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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넷마블 북미 자회사 잼시티, 유켄 게임즈의 ‘빙고팝’ 인수로 글로벌 사업 확장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18-11-29 09:50:55

[자료제공: 넷마블]


- 글로벌 인기 모바일 빙고 게임 <빙고팝> 인수…캐나다 토론토에 글로벌 사업 확장

- <빙고팝> 개발팀도 흡수…잼시티의 신규 토론토 스튜디오에서 <빙고팝> 운영 지속

 

넷마블(대표 권영식)의 북미 자회사인 잼시티(Jam City)는 오늘, 유켄 게임즈(Uken Games)의 글로벌 인기 모바일 빙고 게임 ‘빙고팝(Bingo Pop)’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 계약 체결로 잼시티는 유켄 게임즈의 <빙고팝> 개발팀도 흡수해 잼시티의 신규 토론토 스튜디오에서 이 게임의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다. 

 

잼시티가 글로벌 서비스 운영권을 확보한 <빙고팝>(Bingo Pop)은 2012년에 첫 출시된 모바일 빙고 게임이다. 이 게임은 클래식한 빙고 게임 방식에 빠른 액션, 개성 있는 캐릭터, 소셜 요소 등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잼시티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크리스 디울프(Chris DeWolfe)는 “인기 모바일 빙고 게임 빙고팝과 그 우수한 개발팀을 인수하게 돼 기쁘고 이번 인수를 통해 잼시티는 글로벌 사업을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빙고팝 개발팀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IT 시장 중 하나인 캐나다에 새로 마련한 잼시티 토론토 스튜디오에 합류해 빙고팝 운영은 물론, 혁신적인 신규 게임과 즐거운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이용자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이 지역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재능있는 인력들을 확보하는 데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켄 게임즈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크리스 예(Chris Ye)는 “빙고팝 개발팀은 모바일 빙고 게임 분야를 선도해 온 우수한 게임을 개발해왔고 잼시티는 빙고팝과 개발팀 모두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훌륭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유켄 게임즈는 앞으로 자사의 인기 퀴즈 게임 운영에 집중하고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게임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 산업의 글로벌 허브인 토론토에서 채용과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잼시티는 이번 <빙고팝> 인수에 앞서, 디즈니의 인기 모바일 게임 ‘디즈니 이모지 블리츠’를 인수하는 등 디즈니와 다년간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기 위한 파트너십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