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 로얄>의 첫 글로벌 프로 리그 '클래시 로얄 리그 월드 파이널 2018'의 4강 대진이 확정됐다.
슈퍼셀은 12월 1일,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클래시 로얄 월드 파이널 2018'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북미, 남미, 유럽, 중국, 아시아, 일본 6개 국가 최강팀이 참여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의 '킹존 드래곤X'(이하 킹존) 팀이 참여했다. 경기는 3판 2선승제, 각 라운드는 2:2 단체전 / 1:1 개인전 / 3:3 올킬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론부터 말하면, 4강에는 6강전을 뚫고 올라온 포노스 스포츠(일본)와 킹존(한국), 그리고 성적으로 인해 자동으로 진출한 비보 키드(남미)와 노바 e스포츠(중국)이 진출했다. 지난해와 달리, 아시아권이 강세다.
6강전 포노스 스포츠와 이모탈즈의 경기는 2:1, 심지어 마지막 3:3 올킬전을 풀세트까지 간 접전이었다.
경기의 주인공은 일본의 '라이키 존스' 선수였다. 라이키 존스 선수는 2라운드에서 이모탈즈의 '로얄' 선수를 만나 단 한 번의 실수로 마을을 다 잡지 못하고 라운드 패를 헌납하고 말았다. 하지만 3라운드 3:3 올킬전에서 1:0으로 지는 와중에 이모탈즈의 선수 둘을 잡아내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킹존과 팀 퀴소(유럽) 또한 라운드 스코어 2:1, 마지막 3:3 올킬전까지 모드 플레이 한 접전이었다.
킹존의 키플레이어는 지난 해 세계대회에 출전했던 '대형석궁장인' 선수였다. 대형석궁장인 선수는 팀이 0:1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해 2라운드를 승리로 이끌었다. 또한 3라운드 올킬전에서도 2명을 꺾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