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6년을 맞은 FPS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이하 <CS:GO>)가 무료 게임으로 전환됐다.
밸브는 7일 자사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CS:GO>의 무료화를 발표했다. 모든 스팀 유저는 7일부터 게임을 무료로 다운받아 플레이할 수 있으며, 게임 내 모든 모드 역시 추가 금액 결제없이 즐길 수 있다.
무료화와 동시에 '프라임 등급' 시스템이 추가됐다. 프라임 등급은 <CS:GO>내에서 21랭크에 도달하거나, 스팀 상점에서 15달러(한화 약 1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스팀에 사용 가능 전화번호를 등록하지 않을 경우, 랭크 상승을 통한 프라임 등급 획득은 불가능하며, 기존에 <CS:GO>를 구매했던 유저는 자동으로 프라임 등급에 오른다.
프라임 등급 유저는 한정 아이템 획득 외에도 별도의 매칭 시스템을 가져 또 다른 프라임 유저와 경쟁하게 된다. 또한 일부 아이템과 박스는 오직 프라임 등급 유저만 획득할 수 있다.
여기에 밸브는 <CS:GO>의 배틀로얄 모드 '데인저 존'을 추가로 발표했다. 데인저 존은 배틀로얄 방식의 모드로 싱글은 16인, 듀오나 트리플은 18인이 맞붙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모드에서는 최초 전장에 떨어졌을 때 오직 칼 하나만을 들고 떨어지게 되며, 무기 구매 시스템을 통해 무기를 구매해 에어 드론으로 받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