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노드브릭]
주식회사 넘버스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세븐체인(대표 문영오, 조한규)이 게임 개발사 노드브릭(대표 신휘준)과 게임 비즈니스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향후 노드브릭이 개발하는 콘텐츠에 세븐체인을 도입하고, 그 외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게임 개발에 관한 기술을 교류하게 된다. 양사의 이번 협약 체결로, 블록체인 환경에 게임 콘텐츠를 융합해 상호 이익을 도모한다는 설명이다.
세븐체인은 유저 참여 기반 확률 생성 플랫폼으로, 참여자가 직접 RNG(무작위 숫자 생성) 과정에 참여하여 투명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을 비롯한 홈쇼핑, 유치원 배정 등 확률이 적용되는 콘텐츠 전반에 신뢰성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블록체인 서비스(BaaS, Blockchain as a Service)이다.
노드브릭은 웹젠에서 <뮤> IP를 활용한 중국 라이선스 사업과 <뮤오리진> 등 다수의 모바일 게임을 진두지휘했던 신휘준 대표가 이끌고 있는 게임 전문 개발사다. 9월에 설립된 신생개발사 노드브릭은 대형 MMORPG 서비스 경험과 라이브 운영 경험을 인정 받아, 넵튠과 두나무앤파트너스로부터 총 5억 원을 투자 유치한 바 있다.
신휘준 노드브릭 대표는 “세븐체인과 기술 교류를 통해 특정 코인을 도입하거나, 느린 트랜잭션 속도, 전송 수수료 등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블록체인의 차세대 킬러 dApp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문영오 세븐체인 대표는 “MMORPG와 소셜 게임 등 대형 타이틀 서비스 경험을 가진 노드브릭과의 협업은 게임 업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세븐체인 생태계에 참여하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별도 인프라를 구축·운영할 필요 없이 콘텐츠 개발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여갈 것” 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븐체인은 강남 슈피겐홀에서 12월 12일 단독 밋업(Meetup) 행사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프로젝트 공개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