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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게임 강국 한국 '포트나이트'도 1등,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성황리에 종료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18-12-17 11:52:29

[자료제공: 로이커뮤니케이션즈]


- 화정체육관을 가득 메운 3,200여 명의 관중, <포트나이트> 축제의 장 즐겨

- 한국 정신우 선수, 솔로 모드에서 글로벌 랭커 모두 제치고 전체 1등 차지

- Tfue와 KittyPlays 팀 듀오 모드 우승, 해외 최정상급 실력 뽐내

- 총 10억원의 상금은 각 선수들이 정한 기부처에 모두 기부 

 

 

한국 게이머들의 <포트나이트> 실력도 세계 최강임이 입증되면서 한국은 역시 게임 강국이라는 것이 여실히 증명됐다.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이자 게임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지난 토요일(15일)에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화정체육관에서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펼쳐진 첫 번째 <포트나이트> e-스포츠 행사였던 이번 대회에서 한국 <포트나이트> 선수들이 해외 톱랭커들에게 뒤지지 않는 실력을 보여주며 게임 강국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신우’ 정신우 선수는 솔로 모드로 펼쳐진 1부 쇼매치에서 해외 초청 선수들과 프로게이머, 실력자 인플루언서들을 모두 제치고 1등을 차지,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대전 지역 PC방 선발전과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최강 실력자 선발전’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숨은 포트나이트 고수’로 주목을 받은 바 있는 정신우는 쇼매치에서 화려한 기량을 뽐냈다. 두 라운드 모두 끝까지 살아남지는 못했지만, 높은 킬 포인트를 기록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정신우의 뒤를 이어 ‘밀피’ 이학준, ‘엔비’ 임해든, ‘피터팬’ 이종수 선수가 2~4위를 차지하며, 한국 선수들의 <포트나이트>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1부 쇼매치가 정상급 선수들 간 실력을 뽐내는 자리였다면, 2부에서는 유쾌한 이벤트 경기가 펼쳐졌다. 2명이 한 팀을 이루는 듀오 매치로 진행된 2부 행사는 ‘국민타자’ 이승엽과 스피드 스케이터 모태범, 삼성라이온즈의 구자욱과 유명 게임 스트리머 우정잉, e-스포츠 레전드 홍진호와 한국 대표팀 선발자 성민규, 슈퍼주니어 신동과 B1A4의 공찬, ‘유튜브 대통령’ 도티와 ‘노장’ 풍월량이 한 팀을 이루는 등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 방송인 등 유명 셀럽들이 함께 경기를 펼쳤다.

 

각 팀이 50분간 최대 6번의 매치에 참여해 얻은 킬 포인트와 생존 포인트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된 듀오 매치의 최종 승자는 해외 초청선수인 ‘Tfue’ 터너 테네이와 ‘KittyPlays’ 크리스틴이 차지하며 쇼매치에서 부진했던 글로벌 랭커들의 위력을 보여줬다. ‘오킹’과 팀을 이뤘던 정신우는 듀오 매치에서도 2위를 기록, 이번 대회를 자신의 무대로 만들었다.

 

모든 경기가 끝난 후에는 시상식을 통해 총 10억원 기부금의 주인공이 발표됐다. 쇼매치 우승을 차지한 ‘Meta ShinOoh’ 정신우 5천만원의 상금을, 듀오 매치 1위 Tfue, KittyPlays 팀은 1억원의 상금을 받았다. 정신우는 이외에 듀오 매치에서도 2위에 올라 한팀이었던 오킹과 6천만원의 상금을 추가로 받았다. 정신우는 또 특별상인 최다킬 상을 받아 1천만원의 추가상금을 받는 등 모든 부문을 휩쓸었다.

 

정신우는 이국종 외상외과 교수가 재직 중인 아주대학병원에 상금을 기부할 예정이며, Tfue는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어린이프로그램에, KittyPlays는 켈로우나 여성쉼터에 기부를 한다. 그 외 이번 경기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의 상금도 선수들이 지정한 기관이나 단체에 선수의 이름으로 총 10억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대회는 경기를 펼친 선수들뿐만 관중들도 함께 즐기며 <포트나이트>의 ‘보는 게임’의 면모를 제대로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효린과 AOA, 쇼미더머니777 출신 나플라와 루피 등이 축하 공연을 펼치며 현장을 축제의 장으로 이끌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국내 <포트나이트> e-스포츠의 첫걸음인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을 모두가 즐기는 축제뿐 아니라 사회공헌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데 뜻대로 잘 진행된 것 같다.”며, “수준 높은 실력을 보여주신 모든 선수들과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고 함께 즐겨 주신 관중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포트나이트>를 통해 모두가 즐기는 e스포츠 문화를 이끌어 가겠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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