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게임 판호 재개에 대한 공식적인 정보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4월부터 게임에 대한 관리 권한은 중선부(중앙공산당중앙선전부)로 넘어갔죠. 그 이후 판호 발급은 중단됐고, 어떠한 공식 발표도 없었습니다. 온갖 루머만 떠돌았죠.
중선부의 출판국 부국장 펑 스신(冯士新)이 21일 하이난에서 열린 '2018년 중국 게임산업 컨퍼런스'(中国游戏产业年会)에 참가해 다음과 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중국 매체들이 보도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묶음의 게임들에 대한 검토가 끝났고, 판호를 발급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비교적 많은 규모의 게임이 쌓여 있어 소화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다. 계속 열심히 일하고 있으니, 모두가 인내해주기를 희망한다."
그 이상의 발표내용은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 여부도 알 수 없습니다. 이 발언이 보도된 이후 게임 관련 중국 회사 주식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