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마블> 월드 챔피언십은 게임 출시 5주년을 기념, 전 세계 대표 선수가 참가해 자웅을 겨루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터키, MENA(Middel East and North Africa, 중동과 북아프리카) 6개국이 모였다. 나라 별 국가대표 결정전에서 우승, 준우승을 차지한 선수 2명씩 총 12명 선수가 참석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결정전은 지난 11월 25일 OGN e스타디움에서 개최됐다. 온라인 토너먼트 우승자 8명이 참가한 행사에서 'BJ 듀오' 선수가 최종 우승, '인연'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BJ 듀오 선수는 게임 중 '라인 독점' 등을 활용해 상대방을 제압하는 플레이를 펼쳐 일찍이 우승 후보로 점쳐지기도 했다.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는 '대한민국'과 '터키'가 점쳐졌다. 터키의 경우, 국가대표 결정전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해 대한민국의 강력한 라이벌로 여겨지기도 했다.
<모두의마블> 월드 챔피언십은 대한민국을 포함해 6개국 선수 12명이 참가하며, 이중 최고의 1인을 가리는 자리다. 행사 첫 날인 22일은 12강부터 6강전까지 진행되며, 23일에는 6강 패배자 3인이 모여 패자부활전을 진행, 3, 4위 결정전과 준결승, 결승이 진행된다. 아래는 12강 대진표다.
12강 대진표
1. Ronin·07(태국) 대 인연(한국)
2. Death(사우디아라비아) 대 MR.Bean(인도네시아)
3. BJ 듀오(한국) 대 MAJODI(사우디아라비아)
4. SKY(대만) 대 Fenerbahce Zyph(터키)
5. Galatasaray Sari(터키) 대 [JigKo]B#888(태국)
6. Ncek(인도네시아) 대 Bubon(대만)
서비스 5주년을 맞이해 열린 이번 대회는 전세계 최고의 유저를 가리자는 이벤트에서 시작됐다. 현장에서 만난 넷마블 김형진 사업부장은 감사의 의미로 열린 이벤트 대회임에도 많은 호응을 보여 놀랐다고 밝혔다. 김형진 사업부장은 앞으로도 더욱 재미있는 게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진 사업부장과 간단한 인터뷰를 가졌다.
※ 인터뷰이의 요청으로 인해 사진은 첨부하지 않았습니다.
디스이즈게임: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한다.
넷마블 김형진 사업부장: 반갑다. 넷마블에서 <모두의마블>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형진이다.
최초로 열린 <모두의마블> 월드 챔피언십, 개최 취지가 어떻게 되는가?
사실 <모두의마블>은 각 국가별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한 이유는 국가별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각 국가 선수와 겨뤄보고 싶다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이런 피드백이 많았고, 국내 이용자들 중에서도 세계 최고를 가리는 자리를 열었으면 한다고 전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월드 챔피언십 대회 개최 소감이 어떤가?
사업 구상 단계에서 생각했던 반응보다 유저 호응이 커 놀랐다. 때문에, 내년에도 더 재밌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
관람객이 많았는데, 총 몇 명 정도 방문했는가?
행사 첫날인 오늘(22일)은 총 550명 정도 방문했다. 현재 경기가 열리는 '온게임넷 기가 아레나' 수용 최대치가 550여 명인데, 그 수를 모두 채웠다.
월드 챔피언십 대회를 계속 개최할 계획이 있나?
아직 확정된 건 없다. 이번 행사 개최 자체에 의미가 큰 만큼 대회를 잘 마무리 짓는데 집중하겠다.
<모두의마블> 유저, 그리고 현장을 찾은 세계 선수들에게 한 마디.
<모두의마블>을 즐겨 주고 계시는 모든 유저와 선수에게 감사 드린다. 앞으로 계속 발전하고 더 많은 볼 거리와 즐길 거리를 서비스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