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가 확장팩의 싱글 모드를 통해 이벤트 형태로 제 4종족을 등장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29일 블리자드의 프랭크 피어스 부사장은 북미 게임웹진 ‘videogaming247’(//www.videogaming247.com)과의 인터뷰에서 “<스타크래프트2>에는 제 4의 종족이 들어가진 않지만, 확장팩을 통한 등장을 고려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인터뷰 도중 “<스타크래프트2>를 개발하기에 앞서 기존의 테란, 프로토스, 저그 등 3종족과 함께 제 4종족을 등장시키려는 고민은 많이 했었으나, 시간 그리고 개발 역량 등을 고려한 결과 확장팩에서나 이벤트 또는 싱글 플레이 형식을 통해 만나 볼 수 있게 되지 않을까”라는 조심스러운 의견을 내놓았다.
그리고 프랭크 피어스 부사장은 "제 4종족을 본격적으로 등장시켰을 때 발생할 밸런스 문제 등을 이유로 <스타크래프트2>가 기존 3종족 체제를 유지하게 된 만큼 제 4종족의 등장은 쉽지 않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videogaming247은 <스타크래프트2>의 연내 출시가 힘들 것이라고 관측했다. videogaming247의 기자가 프랭크 피어스 부사장과의 인터뷰에서 “<스타크래프트2>의 출시가 임박했다는 소문이 들린다”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프랭크 피어스 부사장이 난색을 표하며 “2008년에는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출시일에 대해 아직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밝혔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