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 주식회사는 지난 26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신규 맵 ‘비켄디’에 대한 운영팁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비켄디 운영팁 훈수 – 대도시vs짤파밍?’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번 영상에는 유저들에게 ‘설원 맵’이라 불리는 비켄디의 맵 구성에 대한 설명과 오래 살아남을 방법 등이 담겼다.
1분 45초 분량 영상은 설원 비켄디로 플레이어들을 이송하는 파일럿의 나레이션으로 시작한다. 파일럿은 비켄디가 6X6 Km 규모 면적이라고 소개하며, 맵 내에는 시멘트 공장이나 우주발사기지 등 주요 랜드마크가 있어 거기서 파밍(맵 곳곳에 널린 아이템을 획득하거나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아이템을 빼앗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더불어, 다른 맵은 주요 랜드마크 부근에 아이템이 몰려있는 반면, 비켄디는 맵 전체에 아이템이 퍼져있어 작은 마을에서 파밍을 시작해도 좋다고 전했다. 다만, 작은 마을과 대도시 간 간격이 150m ~ 200m 정도에 불과하다고 전하며 작은 마을에 있다고 안심했다간 다른 플레이어에게 공격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영상은 신 맵에 대한 소개 외에도 웃음을 유발하는 자막도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서 나레이션인 파일럿은 다소 진지한 어조로 맵을 설명하는 반면, 영상 자막은 ‘베린이라면 짤파밍’, ‘작은 마을들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면 평택 밑 오산이라 이말이야’ 등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배틀그라운드> 신규 맵 ‘비켄디’는 12월 19일 정식 발매됐다. 눈으로 뒤덮인 공간이라는 점이 특징인 비켄디에는 스노모빌이나 얼어붙은 호수 등이 구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