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스팀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은 무엇일까?

2018년 한 해 동안 스팀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이 무엇인지에 대한 결과가 공개됐다.

밸브는 오늘(28일), 스팀 공식 페이지를 통해 ‘2018 베스트, 2018년의 최고작’을 공개했다. 해당 내용은 올 한 해 가장 많이 판매되고 플레이된 게임들을 모은 결산으로, 결산 항목은 ▲ 베스트셀러 ▲ 베스트 신규 게임 ▲ 베스트셀러 VR게임 ▲ 베스트 앞서 해보기 졸업생 ▲ 최다 동시접속 플레이어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상 내역은 지난 7월 공개된 ‘2018 베스트 중간결산’과 마찬가지로 별도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결산 페이지에 게임이 나열되어 있기는 하지만, 새로고침을 하면 배치 순서가 바뀐다.

수상 항목 중 ‘베스트셀러’는 게임 판매량에 따라 ‘플래티넘’, ‘금’, ‘은’, ‘동’으로 분류됐다. 베스트셀러 항목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상반기 출시 게임만 다뤘던 '2018 베스트 중간결산'에는 없었지만, 하반기 출시 게임이 포함된 이번 집계에서는 등장한 게임들이다. 올 하반기 출시 후 집계에 베스트셀러 집계에 포함된 게임은 <몬스터헌터: 월드>와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다.

이중, <몬스터헌터> 시리즈 최신작 <몬스터헌터: 월드>는 지난 1월 PS4와 Xbox One 버전으로 먼저 출시, PC 버전은 8월에 발매된 작품이다. 게임에서 유저는 각종 몬스터를 수렵하는 ‘헌터’가 되며 멀티플레이를 통해 다른 유저와 함께 몬스터를 상대할 수도 있다. 스팀에는 현재 <몬스터헌터: 월드> 유저 평가가 5만 4,421개 있으며, 최근 평가 2,456건 중 76%가 긍정적이라고 답해 최근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다.

2018 스팀 베스트셀러 중 '플래티넘'상을 받은 게임들

'베스트 앞서 해보기 졸업생'은 2018년에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를 마친 게임 중 최고 판매액을 달성한 게임들을 모은 항목으로, 수상 항목은 '플래티넘', '금', '은'으로 구성됐다. 앞서 해보기 졸업생 중 플래티넘 상을 받은 <데드셀>은 앞서 12월 7일 열린 '게임 어워드 2018'에서 최고의 액션게임상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데드셀>은 2017년 5월을 시작으로 약 15개월간 앞서 해보기를 진행했으며, 지난 8월 정식 발매됐다. 게임은 플랫포머 액션에 한 번 캐릭터가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로그라이크'요소가 더해진 작품으로 독특한 게임성과 높은 난이도로 앞서 해보기 시절부터 많은 유저들의 호평이 있었다.

2018 스팀 베스트 앞서 해보기 졸업생 중 '플래티넘'상을 받은 게임들

'최다 동시 접속 플레이어'는 유저 동시 접속 기록에 따라 수상 항목을 나눠, 각각 10만 명, 5만 명, 2만 5,000명, 1만 5,000명으로 분류됐다.​ 동시접속 플레이어가 10만 명 이상 유지된 게임에는 올해 서비스를 시작한 <몬스터헌터: 월드>를 포함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레인보우식스: 시즈> 등 최신 게임도 있었지만, 발매 5년 이상인 <팀 포트리스 2>, <도타 2>, <워프레임> 등도 있었다.​

스팀 ‘2018 베스트, 2018년의 최고작’​ 결산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베스트셀러 

▲ 베스트셀러 VR게임

▲ 신규 베스트 게임

▲ 앞서 해보기 졸업생

▲ 최다 동시접속 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