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한 사람의 마음을 훔치는 '마음의 괴도단'의 신규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일본 게임 개발사 아틀라스는 지난 30일, 공식 유튜브 페이지를 통해 <페르소나 5R>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우선, 영상을 통해 돌아온 ‘마음의 괴도단’을 확인해보자.
‘P5R 예고’라는 제목으로 게시된 이번 영상은 <페르소나 5> 트레이드마크인 ‘괴도단’ 표식을 보이며 시작한다. 영상은 이내 일본 거리가 괴도단 특유 글씨체로 쓰인 ‘뉴 프로젝트’라는 문구로 물든 것을 보여주고, 2019년 3월 자세한 정보가 공개될 것이라고 전한다.
현재까지 <페르소나 5 R>이 어떤 작품인지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영상 말미 공개된 홈페이지 주소를 들어가도 내년 3월 정보가 공개된다는 안내 문구와 트레일러 영상만 있는 상황이다. 다만, 유저들은 원작 <페르소나 5>가 내년에 발매 3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확장판’이 발매될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페르소나> 시리즈는 그간 본편 발매 후 스토리와 콘텐츠가 추가된 확장판을 발매해왔다. 이중, 지난 2008년 PS2로 발매된 <여신전생 페르소나 4>의 확장판 <페르소나 4: 골든>은 2012년 PS 비타로 발매됐으며, 종합 판매량 125만 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페르소나 5>는 지난 2016년 PS3와 PS4로 발매된 JRPG로 국내에는 2017년 6월 출시됐다. 게임은 ‘부패한 사람’의 마음을 훔쳐 세상을 개혁하려는 ‘마음의 괴도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