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메타크리틱 종합 평점 최고점을 받은 게임은 <레드 데드 리뎀션 2>였다.
미국 평론 종합 사이트 메타크리틱은 지난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8 최고의 비디오게임' 순위를 공개했다. 이번 순위는 2018년 한 해동안 발매된 게임을 메타크리틱 평점 기준으로 가장 높은 점수부터 순서대로 나열한 내용이다. 집계는 201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북미 지역에 출시된 작품을 기준으로 했으며, 등록된 리뷰가 7개 미만일 경우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전체 순위 중 최고 순위에 오른 작품은 지난 10월 PS4와 Xbox One으로 발매된 <레드 데드 리뎀션 2>다. 게임은 두 버전 모두 종합 평점 97점을 기록했으며, 순위 역시 Xbox One 버전과 PS4 버전이 나란히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레드 데드 리뎀션 2>가 기록한 97점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종합 평점 1위를 기록한 PS4 <갓 오브 워> 평점 94점보다 3점 더 높은 수치다.
‘2018년 최고의 비디오게임’ 1위와 2위를 모두 석권한 <레드 데드 리뎀션 2>는 락스타게임즈가 개발한 ‘미국 서부 무법시대’ 배경 오픈 월드 어드벤처 <레드 데드 리뎀션>의 후속작이다. 게임은 발매 전부터 국내∙외 여러 매체로부터 “현시대 최고 게임이다”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순위에는 <레드 데드 리뎀션 2>, <갓 오브 워>,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 등 대형 개발사가 만든 게임도 있었지만, 인디 게임 <데드셀>과 <셀레스트>가 각각 8위와 15위를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중, <데드셀>은 2018년 8월 발매된 플랫포머 액션 게임으로 한 번 캐릭터가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로그라이크’ 요소가 더해진 작품이다. 게임은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PC로 발매됐으며, 이중 Xbox One 버전이 평점 91점을 기록하며 전체 순위 중 8위에 올랐다.
이번 집계는 지난해 7월 공개된 ‘2018년 상반기 최고의 게임’ 순위와 달리 다기종 플랫폼 게임이더라도 평점이 높다면 순위 집계에서 제외되지 않았다. 종합 순위는 다음과 같다. (☞원문보기)
순위 |
게임명 |
출시기종 |
평점 |
1 |
레드 데드 리뎀션 2 |
Xbox One |
97 |
2 |
레드 데드 리뎀션 2 |
PS4 |
97 |
3 |
갓 오브 워 |
PS4 |
94 |
4 |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 |
닌텐도 스위치 |
92 |
5 |
포르자 호라이즌 4 |
Xbox One |
92 |
6 |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 |
PS4 |
92 |
7 |
베요네타 2 |
닌텐도 스위치 |
92 |
8 |
데드셀 |
Xbox One |
91 |
9 |
섀도우 오브 더 콜러서스 (완다와거상) |
PS4 |
91 |
10 |
니어: 오토마타 |
Xbox One |
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