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5일 <로스트아크>의 공식 홈페이지에 신규 대륙 로헨델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로스트아크>의 각종 소식을 전하는 ‘리샤의 편지’에 따르면, 로헨델은 <로스트아크> 월드의 서쪽 바다에 위치한 마법과 정령의 대륙이다. 이 지역은 실린여왕 아제나와 이난나에 의해 통치되고 있는 대륙으로써 마법사 클래스의 프롤로그가 진행되는 곳이다. 마법사 클래스를 선택한 유저는 프롤로그에서 로헨델의 일부 지역만 볼 수 있었지만, 정식 에피소드 업데이트가 되면 대륙 전체를 모험할 수 있다.
유저는 로헨델로 통하는 유일한 항구인 '은빛물결 호수'에서 입항 허가증을 받은 뒤 로헨델에 들어갈 수 있다. 이 대륙에는 춤과 노래를 사랑하는 신규 종족인 ‘밤보족’이 살고 있으며, 세계수 '엘조윈' 위에 건설된 도시 '로아룬', '바람향기 언덕'과 '유리연꽃 호수' 등 새로운 던전과 모험 요소가 준비되어 있다. 정령과 마법의 힘으로 유지되는 로헨델은 대체로 평화로운 분위기를 띄고 있다.
하지만 '사슬전쟁' 당시 몽환군단장 아브렐슈드에 의해 파괴된 '제나일'은 폐허가 되어 정령의 힘이 닿지 못한다. 정령의 힘은 네 원소를 다스리며 로헨델의 평화를 유지하고 있지만, 점점 그 힘이 약해지고 있다. 유저는 제나일을 탐험하며 정령의 힘이 왜 약해지고 있는지, 어떻게 하면 로헨델의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지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리샤의 편지에 따르면 이번 에피소드 업데이트에 '프로키온의 장막'으로 막힌 <로스트아크>의 동쪽 바다와 서쪽 바다를 이어주는 정기선 ‘클레멘티아’가 추가된다. 이번 에피소드 업데이트에 대한 세부 사항 및 일정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