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김 대표는 지난 11일 유럽의 산업관련 게임매체인 게임인더스트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차세대게임기용 MMORPG 개발이 진행(Actively developing)되고 있으며 해당 타이틀은 해외시장을 목표로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드러나지 않았으나 엔씨소프트의 유럽지사에 따르면 Xbox360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되진 않을 것이라는 언급이 나와 PS3용 타이틀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현재까지 엔씨소프트가 Xbox360용 게임개발에 더 높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기존까지의 입장과 상반된 것으로 외신에서는 최근 미국에 설립한 오스틴 지사가 해당 프로젝트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 밖에 김 대표는 유럽의 한 게임개발사를 향후 엔씨소프트의 자회사로 영입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지스타를 기념해 유럽지역의 게임매체를 초청, 인터뷰를 진행한 엔씨소프트 측은 “와전된 의미가 다소 포함됐다”는 입장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차세대게임기용 프로젝트의 경우 내부적으로 검토를 진행하는 단계로 구체적인 플랫폼이나 게임종류를 밝히기엔 이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