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코드기어스’ 시리즈 제작으로 알려진 타니구치 고로 감독의 최신작 ‘리비전즈’(revisions)가 국내 게임 개발사 데브캣 스튜디오에 의해 게임화 된다.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 김동건 본부장은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데브캣 스튜디오가 애니메이션 '리비전즈'를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을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비전즈 넥스트스테이지>라는 제목으로 개발 중인 이번 작품은, 지난 1월 10일 일본 후지 TV를 통해 처음으로 방영된 애니메이션 ‘리비전즈’를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이다.
한국에서는 코드기아스로 유명한 타니구치 고로 감독의 최신 애니메이션, 리비전즈(revisions)의 게임판 리비전즈 넥스트스테이지를 데브캣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있습니다. 리비전즈는 한국에는 넷플릭스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며 게임은 올해 여름 오픈합니다. pic.twitter.com/JmZNLoglP1
— 데브캣 나크 (@DungeonKim) 2019년 1월 11일
데브캣 스튜디오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리비전즈 넥스트스테이지>의 정보를 공개하는 공식 페이지를 열어둔 상황이다. 다만, 게임 타이틀 외 장르나 진행 방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데브캣 스튜디오는 올 한해 동안 <리비전즈 넥스트스테이지> 발매 외 자사 개발 게임 <드래곤 하운드>와 <마비노기 모바일> 등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리비전즈 넥스트스테이지>의 원작 ‘리비전즈’는 SF와 메카가 결합된 3D 애니메이션이다. 작품은 어린 시절 납치된 과거를 가진 고등학생이 소꿉친구들과 함께 모종에 사건에 휘말리며 겪게 되는 사건들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