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배틀로얄 신작 <Apex 레전드>(이하 에이펙스 레전드)가 국내 심의를 통과했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13일, 2월 3번째 주 심의 통과 타이틀을 공개했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에이펙스 레전드>의 심의 결과가 포함된 것.
<에이펙스 레전드>는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한국 심의를 통과했다. 통과 플랫폼은 PC, PS4, Xbox One 3개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게임을 과도한 폭력 표현(붉은색 선혈 묘사)을 이유로 게임을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심의했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그동안 한국 심의를 받지 못해, 국내 유저들이 정상적인 루트로는 플레이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게임이 한국 심의를 정식으로 통과한만큼, 머지 않은 시기에 한국 유저들도 게임을 정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을 예정이다. 다만 게임이 언제, 어디를 통해 서비스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에이펙스 레전드>는 지난 5일 출시한 배틀로얄 게임으로, <타이탄폴> 시리즈의 개발사인 리스폰엔터테인먼트의 신작으로 주목받았다. 게임은 출시 1주일만에 동시 접속자 200만 명, 누적 유저 2,500만 명, 트위치 게임 관련 시청자 수 1위 등을 기록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