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간으로 11일 새벽 개최되는 블리즈컨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유저 캐릭터를 피규어로 만들어주는 특별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즐기는 많은 유저들이 자신의 캐릭터를 피규어로 간직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실현시켰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행사장을 찾는 유저들은 자신의 캐릭터 정보를 상세하게 볼 수 있는 ‘전투정보실’을 알려주고 어떤 형태의 각도와 포즈로 만들어지기를 원하는 지 말하면 된다.
피규어의 가격은 다소 비싸다. 지난해 11월 '피규어프린트'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개인 피규어의 가격은 개당 99.95 달러다. 최근 환율이 급등했기 때문에 한화로는 13만원이 넘는 액수다.
한편 '피규어프린트'는 이번 행사 이후에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피규어 제작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