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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트라하부터 런닝맨 히어로즈까지, 넥슨의 각기 다른 광고모델 활용법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19-03-08 16:37:03

[자료제공: 넥슨]

 

브랜드를 노골적으로 노출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고객의 시청과 관심을 유도하는 게임 광고가 뜨고 있다. 여러 편을 이어 보면 영화 한 편을 본 듯한 <트라하> 광고부터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일상을 광고 소재로 삼은 <스피릿위시>, 유명 게임 크리에이터 ‘도티’ 캐릭터를 출시한 <런닝맨 히어로즈>, 최근 종영한 인기 드라마 속 인물을 게임 캐릭터로 탄생시킨 <서든캐슬>까지 올 상반기 주목 받은 게임 광고모델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보고도 믿지 못할 것이다’ 슬로건 내건 <트라하>

 

다음달 18일 출시를 앞둔 넥슨의 신작 모바일게임 <트라하>는 영화 '어벤져스'에서 '토르'로 활약한 배우 크리스 햄스워스를 광고모델로 내세워 사전 열기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존재인 ‘트라하’와 수 많은 모험을 경험한 영웅 이미지를 가진 배우 크리스 햄스워스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졌다는 평가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트라하 광고 영상은 공개된 지 2주 만에 50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사전 예약자 수도 신규 IP(지식재산권) 역대 최단 기간 기록인 1일차 50만 명, 2일차 100만 명을 달성한 데 이어 5일 기준 250만 명을 넘어섰다.

 



#산책, 요리 등 배우 신세경 일상과 게임 접목한 <스피릿위시>

 

넥슨의 새해 첫 포문을 연 모바일게임 <스피릿위시>는 평범한 일상을 영상으로 녹여낸 브이로그 콘셉트의 광고를 선보였다. 산책, 요리, 연주, 친구, 신년 등 배우 신세경의 평범한 일상을 활용해 만든 광고 영상은 조회수 360만 건을 넘어서며 눈길을 끌었다. 신세경은 동화 속 세계를 연상시키는 스피릿위시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며 모험의 설렘을 전해준다.

 


 

#<런닝맨 히어로즈> 신규 캐릭터로 인기 크리에이터 ‘도티’ 등장

 

넥슨은 지난 7일 <런닝맨 히어로즈>의 새로운 캐릭터로 초등학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도티’ 등 인기 게임 크리에이터를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도티’, ‘쵸쵸우’, ‘코아’, ‘칠각별’, ‘수현’을 <런닝맨 히어로즈>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도티는 작년 11월에 열린 부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현장을 찾아 ‘배틀로얄 모드’, ‘스쿼드 모드’를 차례로 시연하며 런닝맨만의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직접 선보인 바 있다.

 


 

#레벨 향상을 위해서는 저희를 들이셔야만 합니다.

 

온라인 FPS게임 <서든어택>은 지난달 28일 ‘레벨 향상을 위해서는 저희를 들이셔야만 합니다.’라는 홍보 문구와 함께 배우 김서형과 김보라 캐릭터를 선보였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속 캐릭터를 반영한 감정 표현 모션과 실제 음성 효과가 추가됐다. ‘클랜 영토전’ 등 특정 모드에서 두 캐릭터를 사용하면 최대 경험치 60% 증가 혜택을 얻는다. 김서형과 김보라 캐릭터 세트(영구제)를 획득한 이용자에게는 ‘Mak-11(MG) 이니셜(영구제)’ 등과 교환할 수 있는 ‘서든캐슬 쿠폰’을 선물한다.

 

넥슨 커뮤니케이션본부 홍보실 김광택 실장은 “최근에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와 광고를 동시에 활용하고 있다”면서 “타깃에 맞는 소비자에게 게임 콘셉트를 가장 잘 알릴 수 있는 광고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