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게임대상 2008의 영광은 <Wii Fit>과 <몬스터헌터 포터블 2nd G>에게 돌아갔다.
사단법인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이하 CESA)는 지난 9일 도쿄게임쇼 2008에서 일본게임대상 2008의 ‘연간게임부문’ 시상식을 가졌다.
대상에는 <Wii Fit>과 <몬스터헌터 포터블 2nd G>이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두 게임 모두 우수상에 공통으로 선정됐으며 <Wii Fit>은 베스트 세일즈상에도 올라 총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의 이유로 <Wii Fit>은 ‘진화, 발전해 나가는 게임기의 특성을 능숙하게 활용해 게임의 정의와 엔터테인먼트성을 크게 넓혀 게임의 유저층을 확대했다는 점’을, <몬스터헌터 포터블 2nd G>는 ‘공전의 수렵 붐을 야기한 전작에서 더욱 진화해 많은 유저들의 기대에 응해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점’을 들었다.
이밖에도 우수작으로는 <슈퍼마리오 갤럭시>,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X>, <용과 같이, 등장!>, <레이튼 교수와 악마의 관> 등이 뽑혔으며 해외부문에서는 <기타히어로 3 레전드 오브 락>이 선정됐다.
한편 CESA는 11일과 12일 각각 일본게임대상 퓨처(기대작)부문과 아마추어부문의 수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일본게임대상 2008은 2007년 4월 1일부터 2008년 3월 31일까지의 게임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으로서 유저투표를 통해 선정한 타이틀을 선고위원의 심의를 거친 후 선발한다. 올해는 유저투표를 통해 총 851개의 타이틀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