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10일 오전(미국시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블리즈컨 2008에서 <디아블로3>의 새로운 클래스인 마법사(위자드)를 전격 공개했다.
원소 계열 마법을 사용하며 시간을 조작할 수 있는 마법사는, 번개 화살로 주변 환경을 파괴하고, 폭발성 비전 에너지를 운용하며, 공간 주머니를 창조하여 일반적인 시간의 흐름 밖으로 이동할 수 있다.
한편 블리즈컨에는 <디아블로3>의 일반인 대상 시연대가 처음으로 공개, 블리즈컨 참가자들은 마법사 외에도 이미 공개되었던 야만용사와 의술사 중 하나를 선택해, 혼자 전투를 하거나 다른 플레이어 세 명과 함께 트리스트람 대성당 밑에 있는 지하 묘지에서 해골 왕과 최후의 전투를 벌일 수 있다.
지난 6월 2008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처음 발표되었던 <디아블로 3>는 악의 세력이 필멸의 왕국으로 돌아올 것이라 예견되었던 시점에서 20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플레이어는 다섯 명의 영웅 중 하나의 역할을 맡아 강력한 마법과 기술, 아이템을 모아 뒤틀린 악마들을 무찌르면서 성역의 가장자리를 모험하게 된다.
<디아블로3>는 배틀넷 게임 서비스를 통해 무작위적이고 독특한 지문 형식의 퀘스트와 파괴 가능한 환경, 그리고 협동과 경쟁이 어우러진 온라인게임 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애너하임(=미국) 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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