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영상) 화제의 미소녀 타워 디펜스 게임 '명일방주'의 초반 플레이 모습은?

대원, 병과는 물론 스킬, 배치 위치와 방향까지 고려하는 전략적 요소 많아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오시영(하이쌤) 2019-04-01 18:01:51

모바일 전략게임 <명일방주>(중국명 明日方舟)가 중국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소녀전선>의 AR 소대 등 인기 캐릭터들을 다수 작업한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참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명일방주>의 모습은 어떨까? 초반 플레이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자.

 

 

영상에서는 게스트 아이디로 로그인 후 프롤로그를 진행하는 과정(처음부터 8분 21초까지)과 대원 뽑기를 진행하는 모습, 스테이지 1-3을 진행하는 모습(12분 17초부터)을 찾아볼 수 있다. 

 

프롤로그에서는 기억을 잃은 주인공(박사)이 '아미야'와 만나고 '로도스 아일랜드'와 함께 '통합 운동 조직'에 맞서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명일방주>는 사람들에게 문명을 가져다준 '근원의 돌'에 의한 전염병으로 추정되는 '광석병'이 퍼져 혼란에 빠진 세상을 그린 게임이다. 유저는 구성원 대부분이 감염자로 이루어진 '로도스 아일랜드'의 전술 리더로 다른 직원들과 함께 광석병의 치료와 감염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

 

주인공을 깨우는 간판 캐릭터, '아미야'의 모습

 

이 게임의 전투는 '타워 디펜스'의 형식을 따르고 있다. 유저는 우측 하단에 위치한 대원 초상화를 끌어서 전장에 배치한 뒤 줄지어 나오는 적을 제거해야 한다. 

 

적을 막는 대원들은 총 여덟 가지 중 하나의 병과에 소속되어 있다. 병과는 적이 지나다니기도 하는 낮은 지역에 배치 가능한 '전열 병과'(선봉, 근위, 중장, 특수)와 높은 지역에 배치할 수 있는 '후열 병과'(저격, 술사, 의료, 보조)로 나뉘어져 있다. 

 

병과 별로, 대원 별로 능력치가 각기 다르므로 유저들은 상황에 따라 대원을 알맞게 기용해야 한다. 또한 유저들은 대원의 병과 뿐만 아니라 스킬과 배치, 방향까지 설정해 적을 막아야한다. 이를 통해 전투가 전략적으로 펼쳐진다. 

  

'아미야'의 스킬을 사용하기 직전의 모습
대원을 배치할 때 공격 범위를 보여주며, 방향도 정할 수 있다

 

<명일방주>는 <소녀전선>, <벽람항로> 등 '수집형 게임'의 요소도 가지고 있는 게임이다. 대원은 뽑기 외에도 '탐색'(타 게임의 '제조'와 비슷한 콘텐츠)으로 획득할 수 있다. 다만 탐색으로는 1성에서 6성까지의 대원 중에서 5성 대원까지만 획득할 수 있다. 

 

숙소 시스템 또한 지원된다. 유저들은 이를 통해 숙소를 꾸미고 각종 재료를 제작할 수도 있다.

 

참고로 이 게임은 <소녀전선>에서 'AR소대'를 그렸던 '바다고양이'(중국명 海猫络合物)가 메인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있으며, <소녀전선>에서 'UMP40'을 그렸던 'Renatus-Z​' 등 많은 아티스트가 일러스트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유저들로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명일방주>는 수집형 게임의 요소도 갖춘 게임이다

<명일방주>의 타격감(?) 넘치는 뽑기화면

  

한편, <명일방주>는 하이퍼그리프 네트워크 테크놀로지가 개발하고, 한국에서는 <벽람항로>를 일본에서 퍼블리싱하는 '요스타'​(Yostar)가 서비스할 예정이다. 

 

지난 3월 29일 시작한 오픈 베타 테스트는 중국 시간으로 오는 4월 8일에 종료된다. 오픈 베타 테스트 동안의 데이터는 정식 서비스시 모두 초기화된다. 대신 해당 기간에 결제한 재화는 정식 서비스 후 200%의 비율로 플레이어에게 돌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