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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지스타 2008, 4대 게임포털 모두 참가

B2C와 B2B 합해 140여 개 업체 참가 예정

고려무사 2008-10-20 14:08:02

11 13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게임쇼 지스타 2008’에 국내 주요 게임업체들이 참가를 확정했다.

 

공동관 형태로 참여하는 중소 게임업체와 B2B관에 상담부스를 마련하는 게임업체들까지 포함하면 모두 140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지스타 2008’에 대형부스로 참가하는 게임업체는 모두 8. 국내 4대 게임포털 업체인 NHN, 넥슨, 네오위즈게임즈, CJ인터넷이 모두 참가하고 엔씨소프트, 제이씨엔터테인먼트, 티쓰리(T3) 엔터테인먼트도 하반기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신작을 선보인다.

 

 

■ <아이온> <데뷰> 등 하반기 기대작 선보여

 

엔씨소프트는 <아이온>과 <러브비트> 등을 선보이고 네오위즈게임즈는 <피파온라인2>와 <NBA 스트리트 온라인> <데뷰> 등을 들고 나온다. 넥슨은 <드래곤 네스트>의 시연 버전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CJ인터넷은 <진삼국무쌍 온라인>과 <프리우스 온라인>을 선보인다.

 

NHN의 경우 이번 지스타에서 <워해머 온라인>의 국내 서비스를 깜짝 발표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NHN은 이번 지스타에서 NHN게임스의 신작 RPG와 <테트리스 온라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인 전시부스에는 SK텔레콤이 모바일게임을 중심으로 부스를 꾸밀 예정이며, 인텔은 지스타 참가업체 중 가장 큰 크기의 부스를 세우고 e스포츠 행사를 진행한다.

 

비즈니스 업무를 진행하는 B2B관에는 총 49개 업체가 부스를 내고 수출업무를 진행한다.

 

국내업체 중에서는 엔트리브소프트, 조이맥스, 소프트맥스, 액토즈소프트 등이 상담업무를 진행하고, 해외업체 중에서는 샨다, 텐센트, 에픽게임즈, 세가, 게임팟 등이 참가한다.

 

대학들이 참가하는 아카데미존도 별도로 마련된다. 아카데미존에는 청강문화산업대학, 한림대학교, 호서대학교 등 14개 국내 대학이 참여하고 일본공학원전문학교, 카네기멜론대학교 등 해외 3개 대학도 나온다.

 

또한, 대만게임쇼, 두바이 게임엑스포 등을 개최하고 있는 해외 전시회 담당자들도 부스를 마련하고 이번 지스타 2008’에 참가한다.

 

 

■ 지난해보다 관람객 수 크게 늘 것으로 예상

 

하지만 이번 지스타에서도 해외 게임업체의 전시부스 참가는 없다. 특히 블리자드의 불참은 아쉬움이 남는다.

 

블리자드는 오는 11 18일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두 번째 확장팩 <리치왕의 분노>의 서비스를 시작하고 <스타크래프트2> <디아블로3> 등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차기작들을 개발하고 있지만 지스타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한편, 올해 지스타 2008’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끝나는 날이기 때문에 고등학생과 재수생들의 발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 장성근 과장은 지스타 홍보를 위해 경기도에서 직접 관공서와 학교 등에 홍보를 시작했다. 또 같은 기간에 10만명 이상이 몰리는 경기국제관광박람회가 열리기 때문에 두 전시회를 오가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스타 2008 전시장 도면

(※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