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에 새로운 성장형 보상 시스템이 추가된다. 16일 개발일지를 통해 공개된 '무기 마스터리'가 그 주인공이다.
펍지 주식회사는 16일, <배틀그라운드> 공식 카페 개발 일지에 성장형 보상 콘텐츠 '무기 마스터리'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무기 마스터리는 말 그대로 유저가 특정 무기를 오래 사용하며 펍지가 요구한 조건을 만족했을 때, 마스터리 등급이 오르고 보상을 받는 일종의 숙련도·업적 시스템이다. (RPG처럼 마스터리 올린다고 무기 피해량이 늘어나진 않는다. 순수하게 숙련도·업적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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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는 특정 무기를 사용해 게임이 요구한 과제를 달성할 때마다 마스터리 XP를 얻는다. 이렇게 모인 마스터리 XP는 짧게는 마스터리 레벨을, 길게는 마스터리 티어를 올린다. 유저는 이 과정에서 마스터리 레벨, 티어가 오를 때마다 보상을 얻게 된다. 무기 마스터리는 10 티어로 구성돼 있으며, 1티어는 10레벨로 구성돼 있다.
마스터리 XP는 적 제압(기절이나 처치), 생존, 헤드샷, 장거리 저격 등의 행동을 했을 때 얻게 된다. 이 중 '200 미터 이상 거리의 적에게 피해', '단기간 4명 처치' 등과 같은 고난이도 목표는 더 많은 마스터리 XP는 물론 '메달'이라는 업적 또한 같이 얻을 수 있다.
# 참, 엠블렘 같은 꾸미기 보상 얻을 수 있을 것
무기 마스터리를 올려 얻는 보상은 '꾸미기' 요소에 집중돼 있다. 유저는 무기 마스터리를 올리는 과정에서 참과 엠블럼, 메달을 얻을 수 있다.
이 중 참은 열쇠고리처럼 총을 꾸밀 수 있는 장신구다. 참은 무기 배럴 좌측에 부착할 수 있다. 참은 무기 별로 약 20종이 제공될 예정이며, 참마다 고유한 디자인을 가질 예정이다.
엠블렘은 무기 마스터리 티어가 올랐을 때 얻을 수 있는 꾸미기 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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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앞서 언급한 '메달'은 일종의 업적 콘텐츠로, 유저가 어려운 과제를 완료했을 때 얻을 수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메달 조건은 헤드샷, 200미터 이상 거리에서 저격, 퍼스트 블러드, 1등, 짧은 시간 복수의 적 처치, 하나의 무기로 10명 이상 제압 등 난이도 높은 과제가 대부분이다.
개발진은 지금까지 공개된 보상 외에도, 앞으로 더 많은 콘텐츠와 보상을 무기 마스터리 시스템에 추가할 예정이다. 개발진은 한국 기준 4월 22일 오후 11시부터 레딧 AMA 게시판에서 무기 마스터리 시스템에 대한 의문을 답해줄 예정이다.
한편, <배틀그라운드>의 무기 마스터리 시스템은 4월 17일 테스트 서버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테스트 서버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경우, 그 다음 주 라이브 서버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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