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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화 맥스 페인, 북미 박스오피스 ‘1위’

10월 셋째 주말집계에서 정상, 국내는 11월20일 개봉

이재진(다크지니) 2008-10-21 05: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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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맥스 페인>이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한 <맥스 페인>(Max Payne) 10월 셋째 주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10 17일 개봉해서 19일까지 3일 동안 벌어들인 수입은 1,800만 달러(약 237억 원). 북미 가을 개봉작 중에서 3번째로 좋은 성적이다.

 

<맥스 페인> <에너미 라인스> <오멘>의 존 무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마크 월버그(맥스 페인 역)와 밀라 쿠니스(모나 색스 역)가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는 원래는 R 등급을 받았지만 개봉 직전 몇 개 장면을 삭제하면서 PG-13 등급으로 조정됐다. 덕분에 이번 박스오피스 10위권 중에서 가장 많은 개봉관(3,376개 스크린)을 통해 선보였다.

 

스토리의 기본 설정은 원작 게임과 유사하다. 악당에 의해 아내와 어린 딸을 잃은 마약수사국(DEA) 맥스 페인 요원은 복수심에 불타오른다. 여기에 여성 암살자 모나 색스가 힘을 보태고, 환각의 세계로 여겨졌던 죽음의 군대가 등장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게임과 설정은 유사하지만 영화의 줄거리는 사뭇 다르다. <맥스 페인>에도 주인공의 심리상태를 보여주는 몽환적인 스테이지가 등장했지만, 영화에서는 초자연적인죽음의 군대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점이 눈에 띈다.

 

원작 <맥스 페인>느와르 액션을 추구하는 3인칭 슈팅게임으로 PC 버전이 2001 7월 출시됐다. 이후 MAC, Xbox, PS2 버전이 나왔으며, 2003년에는 속편 <맥스 페인 2: 폴 오브 맥스 페인>이 발매됐다. 지금까지 시리즈 합계 700만 장 이상 판매됐다.

 

영화 <맥스 페인>은 국내에서 1120일 개봉된다.

 

미국 영화등급: R은 Restricted의 약자로 17세 이하는 부모나 성인보호자 동반시 필수인 관람등급이다. PG-13은 보호자의 지도가 필요한 영화로 13세 이하는 엄격한 주의가 요구되는 등급이다. 국내의 12세 이용가로 볼 수 있다.

 

<맥스 페인> 한글자막 예고편

[[#Movie News/MaxPayne_Movietrailer_korean.w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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