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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프리우스 온라인, 첫날 동접 7만명 기록

대기자 포함 8만 이상, 주말에 10만 명 도전

현남일(깨쓰통) 2008-10-24 11:44:06

CJ인터넷(넷마블)에서 서비스하는 MMORPG <프리우스 온라인>이 오픈 베타테스트(OBT) 첫날 최대 동시접자 7만 명을 기록했다.

 

CJ인터넷에 따르면 23일 OBT를 시작한 <프리우스 온라인>은 오후 4시 오픈 1시간 만에 동시접속자 4만 명을 넘어섰고, 오후 6시부터는 최고 동시접속자 7만 명을 돌파해 자정까지 계속 이어졌다.

 

거의 모든 서버의 수용 인원이 한계치를 넘겨 서버마다 최대 2천 명의 대기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대기자까지 포함하면 최대 동시접속자수 8만 명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우스 온라인>의 개발을 총괄하는 정철화 본부장은 예상을 뛰어넘는 엄청난 수의 유저들이 접속해주었다. 저녁 시간이라 도저히 서버를 증설할 수 없어 수용 인원의 한계치를 넘겨서 유저들을 받아들였지만, 모든 유저를 수용할 수 없었다 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토록 많은 관심을 보여준 유저들에게 감사 드린다대기열로 인해 게임을 원활하게 즐기지 못한 유저들에게는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주말에는 더 많은 유저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바로 서버 증설작업을 시작해서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프리우스 온라인>의 첫날 기록은 올해 OBT를 시작한 MMORPG 중에서도 가장 뛰어나다. 상반기 OBT를 시작한 MMORPG 중 대표적인 흥행작인 <십이지천2>는 첫날 4만 명의 최대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했으며, <프리스톤 테일2>는 오픈 다음 날 4만 명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CJ인터넷에서는 이번 주말 최대 동시접속자 10만 명 돌파도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프리우스 온라인>10만 명을 넘어선다면 2005 <서든어택>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10만 명을 돌파한 국산 온라인게임이 될 전망이다.

 

<프리우스 온라인>(//prius.netmarble.net) CJ인터넷의 개발 스튜디오 CJIG에서 만든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으로 감성을 핵심 테마로 내세우고 있다.

/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23일 저녁, 몰려든 유저로 인해 대부분의 서버가 최대 수용인원 한계치를 넘어섰다. 서버당 최대 2천 명 이상의 대기자가 발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