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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제이씨, 코스닥 등록 후 2분기 연속적자

고려무사 2008-10-27 18: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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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 시장에 진출한 제이씨엔터테인먼트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 이후 실시한 2번의 분기보고서에서 모두 적자를 기록한 것.

 

27일 공시에 따르면 제이씨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분기(7월~9월)에 26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2분기(4월~6월) 67천만 원의 손실을 낸 것과 비교해도 적자가 20억 원 가까이 늘어났다.

 

당기순손실도 6 8,300만원에서 20 3,300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매출액 역시 올해 3분기에 37억원을 내는데 그쳐 전기대비 11%, 전년동기대비 24% 감소했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는 <프리스타일 풋볼>과 <프리스타일 2nd 스트리트> 등 신규 게임의 개발비용과 마케팅 비용이 늘어나면서 적자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제이씨엔터테인먼트가 당분간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표 게임 <프리스타일>의 매출이 점점 줄고 있지만, 뒤를 이어줄 확실한 후속작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고스트X>도 팍팍한 시장상황에 비하면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성공했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월 흥행부진을 이유로 신작 온라인게임 <에어로너츠>의 국내 서비스를 종료했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1 13일에 개최되는 지스타 2008’에서 신작 <프리스타일 풋볼>의 시연버전과 <프리스타일 2nd 스트리트>의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