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드, 출시 4년 만에 가입자 수 2억 5천만 명 돌파

게이머 채팅 플랫폼​인​ 디스코드의 인기가 뜨겁다.

디스코드는 미국 현지 시각으로 5월 13일, 출시 4주년을 맞이해 발표한 자료를 통해 디스코드 앱의 가입자(User) 수가 2억 5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모바일 및 데스크톱 통합) 월간 활성 사용자(MAU, Monthly Active Users) 수는 5,6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코드의 가입자 수는 지난 2017년에 약 4천 5백만 명이었으며, 2018년에는 약 1억 3천만 명이었다. 이를 감안하면 매년 거의 두 배씩 가입자 규모가 늘어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한 달에 디스코드를 통해 발송되는 메시지의 수는 모두 합쳐 약 250억 개로, 이는 전 세계 사람이 한 사람당 한 달에 4개 이상 메시지를 보내야 도달 가능한 양이다.

현재 가장 인기 있는 디스코드 서버 7개는 <포트나이트>, <스펠브레이크>,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클래시 로얄>, <마인크래프트>, <좀스로얄>, <레인보우 식스>로 밝혀졌다.

한편 디스코드는 가입자들의 증가세와 더불어 회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수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디스코드의 총 직원 수는 165명 이상이며, 이는 지난해에 비해 50%가량 늘어난 인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