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만화/애니메이션 원작 기반의 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와 과거 많은 인기를 끌었던 SRPG <랑그릿사>의 모바일 후속작 <랑그릿사 모바일>이 6월 4일, 동시에 서비스를 개시했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와 <랑그릿사 모바일>은 모두 오늘 11시에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서비스를 개시했다. 두 게임 모두 4일 15시 기준으로 문제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상태이며 서버 다운과 같은 장애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와 <랑그릿사 모바일>은 각각 모바일 RPG와 SRPG로 장르는 다르다. 하지만 두 게임 모두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비주얼이 흡사하며, 일본 IP에 기반한 모바일 게임이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랑그릿사 모바일>은 <소녀전선>, <벽람항로> 등 미소녀 수집형 게임들을 대거 성공시킨 XD글로벌의 차기작이고, <일곱 개의 대죄> 또한 <페이트 그랜드 오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같은 일본에서 유명한 IP 원작의 모바일 게임들을 성공시킨 넷마블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주목 받았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스즈키 나카바 원작의 만화/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개발된 모바일 RPG로, 유저가 직접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 되어 원작 세계를 탐험한다는 게임 동선을 보여준다. 원작 특유의 느낌을 잘 살린 애니메이션풍의 연출이 특징이며, 한국에서만 약 270만 명의 사전 예약을 달성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일본까지 포함해서 사전 예약자 600만 명 이상)
<랑그릿사 모바일>은 일본 메사이어에서 개발한 유명 SRPG 시리즈를 모바일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이 게임은 한국 서비스 이전에도 일본이나 중국 등에서 먼저 서비스를 개시했으나, 높은 게임성과 원작의 감성을 잘 살린 게임성을 바탕으로 해외에서는 이미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정확한 사전 예약자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국내에서도 50만 명 이상의 사전 예약자를 달성한 것으로 있다.
한날 한시 서비스를 시작한 두 기대작이 이후 어떠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