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라인메쎄]
- 전시홀 추가로 210,000㎡ 최대 규모 개최
- 올해부터 저렴한 가격에 이브닝 티켓 판매 시작
- 2020년부터 싱가포르에서 '게임스컴 아시아' 개최
- EA,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 스퀘어에닉스, 유비소프트 등 글로벌 게임사 대거 참가
- 한국에서는 케이쓰리아이(k3i), 잉카인터넷,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34개사 참가 예정
- 올해의 하이라이트: The MIX 존 운영, 굿즈 판매존 확대 등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19(gamescom)’가 오는 8월 20~24일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지난 해 10주년을 맞은 게임스컴 2018은 37만 명이 방문하고 1,037개사가 참가하는 등 세계 최대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제대로 보여줬다.
게임스컴 2019에서는 다양한 변화를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먼저 올해는 11.3홀이 추가되면서 게임스컴 사상 처음으로 210,000㎡ 규모로 개최된다. 지난 해 201,000㎡에 비해 9,000㎡ 확장된 것이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4시부터 8시까지 오후 방문객을 위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브닝 티켓을 판매한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게임스컴에 더욱 많은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0년부터는 싱가포르에서도 게임스컴 아시아를 개최하기로 해 세계적으로 게임스컴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게임스컴이 세계 게임 산업에서 독보적 1위의 게임쇼로 자리잡을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게임스컴 2019에는 일렉트로닉아츠,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 스퀘어에닉스, 유비소프트, 아마존게임즈,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 워게이밍, 유튜브게이밍 등 게임 산업의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레이저, 트러스트게이밍, 디엑스레이서, 메디온 등 하드웨어 분야의 주요 기업들도 참가를 확정했다. 굿즈 판매존인 팬샵아레나의 경우도 작년보다 24%나 많은 업체들이 참가 신청을 했는데, 올해는 전시 규모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라 넘치는 참가사 수요도 모두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가 공동관의 경우도 한국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브라질, 중국, 프랑스, 영국, 몰타, 폴란드, 스웨덴, 싱가포르, 스페인, 미국 등에서 공동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게임스컴 2019 개최 전날인 19일 월요일, 온라인 생중계되는 게임스컴 전야제를 시작으로 쾰른 시 전체가 참여하는 7일간의 축제가 시작된다. 올해는 게임스컴 전시홀이 추가되면서 ‘인디 빌리지’를 비롯한 각종 테마존이 크게 확장된다. 특히 인디 빌리지에서는 수년간 게임스컴의 주요 하이라이트였던 ‘인디 아레나 부스’뿐만 아니라 인디 게임계에서 매우 유명한 행사인 ‘The MIX(Media Indie Exchange)’ 특별전도 개최된다. The MIX는 인디 게임 관계자들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E3, GDC, EVO 등 세계적인 게임 행사에서 The MIX 존을 운영해왔는데, 올해는 게임스컴에서도 처음으로 선보이게 되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올해는 엔터테인먼트존, 레트로게임존, 패밀리&프렌드존 등의 테마존이 보다 큰 규모로 마련되어 선호에 따라 더욱 다양한 게임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23일 저녁부터는 쾰른 시내에서 ‘게임스컴 시티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시티페스티벌은 게임스컴 폐막일 다음날인 25일 저녁까지 이어지며 대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한국게임산업협회, 케이쓰리아이(k3i), 잉카인터넷, 테그웨이 등 개별 참가사 4개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동관을 통해 30여 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 참가하는 케이쓰리아이는 ICT 기술 및 가상실세계 기술 전문 기업으로 공룡을 소재로 한 스팀 게임과 유아용 VR 학습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엔프로텍트와 같은 보안 솔루션으로 한국에서 매우 유명한 잉카인터넷 역시 올해 처음 참가하는 기업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보안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공동관을 통해서도 잔디소프트, ㈜무사이, 서울디지텍고등학교 등 다양한 주체가 참가하여 VR/AR, RPG, 레트로, 학습용 게임 등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