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오디션 댄스영화 만들고 싶다”

내년 이후 영화 <오디션>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한빛소프트 김기영 대표는 지난 13일 열린 ‘한빛소프트 신작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스탭업>과 같은 댄스 영화를 <오디션> 기반으로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빛소프트는 이미 <오디션> 뮤지컬을 선보였던 것처럼 <오디션>을 활용해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한마디로 <오디션> OSMU(원소스 멀티 유즈)를 확장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한빛소프트는 <오디션> 전용 컨트롤러를 자체적으로 만드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지스타 행사 첫날인 13일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작 온라인게임 <워크라이>와 <오디션 잉글리쉬>에 대한 발표가 있다. 다음은 13일에 공개한 한빛소프트의 신작 <워크라이>와 <오디션 잉글리쉬>에 대한 게임 내용과 스크린샷이다.

한빛소프트는 지스타 2008을 통해 <워크라이>의 플레이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또, 기자간담회를 통해 게임 소개와 함께 향후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워크라이>는 판타지 배경의 FPS 게임으로 12 명의 영웅들이 마법과 검, 그리고 총기를 이용해 전투를 벌이는 특이한 형태로 개발되고 있다. 기존의 FPS 게임이 가지고 있는 요소들 외에도 각 캐릭터가 뚜렷한 고유능력을 지니고 있어 흡사 RPG에서 성장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지고 있기도 하다. 

한빛소프트는 <워크라이>를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FPS라고 소개하면서 판타지 FPS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워크라이> 지스타 2008 트레일러

[[#Gstar 2008/WarCry_gstar2008.wmv#]]

※ 플레이버튼(▶)을 누르면 시작됩니다.

<워크라이> 지스타 2008 버전 컨셉아트

<워크라이>는 기존의 FPS 게임과는 달리 총기 외에 검과 마법이 등장하기 때문에 기존 게임과는 색다른 재미를 준다. 예를 들어 근접무기의 경우 검, 망치, 양손검, 도끼, 장창, 클로 등 다양한 무기로 구성되어 있다.

판타지 세계관으로 구성된 <워크라이>는 제국과 호드라는 두 개의 진영으로 나뉜다. 맵은 고대 성이나 신전, 고대 요세와 같이 판타지 세계관에 부합되는 구조물로 이루어져 있다. <워크라이>는 유명 FPS 게임 <F.E.A.R>에 사용됐던 쥬피터 EX 엔진을 채택해 부드러우면서도 박력있는 액션을 연출한다.

제국과 호드 진영에 등장하는 12명의 영웅도 <워크라이>의 또 다른 특징이다. <워크라이>의 영웅은 크게 전사 계열, 도적 계열, 법사 계열로 나뉘며 각 영웅은 고유의 무기와 마법을 사용하게 된다. 이 때문에 파티 플레이를 할 경우 각 영웅들의 역할분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

<오디션 잉글리쉬> '지스타 2008' 버전 주요특징

입문·초급·중급·고급의 4 단계 코스마다 약 20개의 애니메이션이 제공된다.

생활회화에 중점을 둔 '리즈 쇼' 외에 여행, 비즈니스, 호텔, 면접 등 상황별 영어회화 교재도 준비 중이다.

회화지수는 유저의 학습결과를 대표하고 사교지수는 커뮤니티 참여율을 나타낸다.

학습정보에서는 유저의 테스트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유저가 클리어한 레슨, 미니게임의 이름과 클리어한 날짜, 그리고 클리어 스코어 등을 독특한 디자인의 스탬프 형태로 보관할 수 있다.

유저의 레벨업과 학습 히스토리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유저가 구입한 의상과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다.

<오디션 잉글리쉬> 지스타 2008 버전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