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파크홀딩스는 19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제품 발표회를 갖고 새로운 휴대용 게임기 ‘GP2X Wiz’를 공개했다.
GP2X Wiz는 게임파크홀딩스가 작년 10월 출시했던 ‘GP2X F-200’의 단점을 개선하고 성능을 향상시킨 신형 멀티미디어 게임기다. 10여 종의 내장 게임과 SD 카드를 미디어로 쓰는 다양한 외부 게임들을 제공할 예정이며, 동영상과 음악, e-북, 플래시 같은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한다.
게임파크홀딩스의 이범홍 대표는 (오른쪽 사진) “GP2X Wiz는 오픈 소스 기반의 리눅스를 운영체제(OS)로 쓰는 휴대용 게임기다.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게임을 개발할 수 있고, 실제로 인터넷에는 Wiz용 게임을 개발하기 위한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대표는 “개발에 큰 경험이 없는 유저라고 해도 플래시를 통해 게임을 개발할 수 있다. 앞으로 닌텐도DS나 PSP와 차별화되는 새로운 차원의 ‘UCC 게임기’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GP2X Wiz는 ‘고성능-고품격-슬림화-네트워크’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하드웨어를 개발했다. 2.8인치 AMOLED 스크린과 고성능 ARM9 533Mhz CPU를 장착했으며, 별도의 악세서리를 통해 Wi-Fi 및 블루투스 기능도 지원한다. 지난 버전인 GP2X F-200에서 질타를 받은 단점들의 개선에도 공을 들였다.
GP2X Wiz의 출시는 내년 2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혈십자 와이어드> <그녀의 기사단: 강행돌파> <돌려라 파티쉐> <레이디 킬러>의 네 가지 게임이 출시에 맞춰 선보인다. 가격은 미정.
■ GP2X Wiz 소개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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