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 오픈 베타를 앞둔 CCP의 모바일 MMORPG <이브: 에코스>는 어떤 모습일까. 국내 공개되지 않던 <이브 에코스>의 플레이 화면이 중국 비리비리에서 공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아래 영상을 통해 게임의 모습을 확인하자.
<이브: 에코스>는 <이브 온라인>의 개발사 CCP가 자문을 맡고 중국 넷이즈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 게임은 원작의 철학과 기믹을 모바일로 옮기는데 중점을 뒀다.
공식 유튜브에는 8개월 전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된 것이 전부지만, 위 영상은 비리비리 내 <이브: 에코스> 공식 채널에서 지난 5월 21일 공개됐다.
원작이 우주 속에서 협동과 배신, 거래 등 유저 간의 다양한 상호작용을 특징으로 하는 만큼, 위 <이브: 에코스> 플레이 영상에서도 그러한 모습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광부터 제조, 무역, 탐사, 전투, 기업 가입, 영토 분쟁 등 원작의 주요 콘텐츠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원작인 <이브 온라인>은 샌드박스 SF MMORPG로, 폭 넓은 콘텐츠와 더불어 경제 시스템이 특징이다. 생산을 비롯해 운송, 제작, 소비 등이 분업화 돼 있으며, 유저는 게임 안에서 다양한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NPC나 다른 유저, 기업(일종의 길드)을 습격해 전리품을 노릴 수도 있다. 게임은 2019년 안드로이드와 iOS 플랫폼에서 OBT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