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의 <홀릭2>가 11월 28일 오픈 베타테스트를 시작한다.
엠게임 신동윤 이사
엠게임은 25일 서울 강남구 Asia Te에서 MMORPG <홀릭2>의 향후 일정과 전략을 공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홀릭2>는 작년 5월 서비스를 시작한 MMORPG <홀릭>의 후속작이다. 전편의 기본적인 기획은 물려 받으면서도 다양한 시스템이 추가되고, 전편에서 지적받은 아쉬웠던 점을 대폭 수정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8월 발표된 <홀릭2>는 6개월에 걸쳐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진행했고, 오는 11월 28일부터 오픈 베타테스트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04년 11월 25일 오픈 베타를 시작했던 엠게임의 히트작 <열혈강호 온라인>의 오픈 4주년 기념일에 개최되어 눈길을 끌었다.
<홀릭2>의 사업을 총괄하는 엠게임 신동윤 이사는 “4년 전 <열혈강호 온라인>은 당시 최고의 기대작이었던 <WoW>와 비슷한 시기에 오픈 베타를 시작했기에 많은 의문부호가 달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엠게임에서 가장 성공한 게임이 될 수 있었다. <홀릭2>도 대작 게임들이 선보이는 와중에 오픈 베타를 시작하지만 특유의 게임성과 재미로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신 이사는 “작년 5월 오픈 베타를 시작한 <홀릭>은 ‘온라인 게임 2.0’의 화두를 던지면서 초반에는 비교적 선전했지만 아쉽게도 부족한 점이 많았다. <홀릭2>는 전편의 부족함을 개선하면서도 새로운 기획과 컨텐츠를 준비했다.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홀릭2>는 28일 한국 오픈 베타에 이어서 다음달에 대만에서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진행하며, 2009년 초에는 일본과 미국에서도 오픈 베타가 진행될 예정이다.
<홀릭2> 신규 컨텐츠 소개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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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윤 이사가 준비된 영상을 통해 <홀릭2>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홀릭2>의 개선점 및 신규 컨텐츠에 대한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