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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아이온 유료화 전환율 90% 넘을 듯”

고려무사 2008-11-26 12:16:32

25일부터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아이온>의 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오픈베타테스트에 참여했던 유저 상당수가 여전히 <아이온>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26일 게임업계 관계자는 “<아이온>의 유료화 전환율이 90%를 넘어서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베타테스트 때 게임을 했던 유저들 대부분이 남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오픈베타테스트 때 <아이온>을 하던 유저 10명 중 9명이 월정액 결제를 했다는 뜻이다.

 

지금까지 외부에 알려진 유료화 전환율 최고의 게임은 <리니지2>였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리니지2> 200310월 당시 오픈베타테스트에서 정식서비스로 넘어가면서 유료화 전환율이 80~90%에 달했다. 당시로서는 유례없는 기록이었다.

 

<아이온>에 유저들이 몰리면서 오픈베타테스트 당시 22만 명에 육박하던 최대 동시접속자 역시 크게 줄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이온>의 동시접속자는 여전히 20만 명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PC방 통계사이트인 게임트릭스 자료에서도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26일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아이온>은 상용화 이후에도 여전히 PC방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위인 <서든어택>(9.12%) 3위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7.35%)와 비교할 때 2배에 가까운 16.88%를 유지하고 있다.

 

유저들이 줄지 않으면서 <아이온>을 하기 위해 대기열에서 게임접속을 기다리는 것도 여전하다. 대부분 서버에서 여전히 500~1,000명에 가까운 대기자가 발생하고 있어 게임 접속에 1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아이온>에 많은 유저들이 몰리자 엔씨소프트는 서버 추가를 계획중이다.

 

엔씨소프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26일 저녁 7시에 새로운 서버를 추가하고 원활하게 게임을 할 수 있는 서버 목록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몇 대의 서버를 추가할지에 대해서는 내부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상용화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수치를 말하는 것은 조심스럽다. 상용화 이후에도 기대만큼 좋게 진행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게임트릭스 11월 25일 PC방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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