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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넥슨, ‘천애명월도 2019 한중 논검대회’ 중국 선수 ‘능운’ 1:1 논검대회 우승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19-08-19 16:55:16

[자료제공: 넥슨]


- 18일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첫 정식 한중 논검경기 실시

- 태백 문파 ‘능운’ 개방 문파 ‘르샤넬’ 상대로 박빙 대결 끝에 승리

- 넥슨 유튜브 채널, 중국 ‘douyu’ 통해 양국 동시 생중계 진행

 

넥슨(대표 이정헌)은 텐센트(Tencent) 산하 오로라 스튜디오(Aurora Studio)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PC MMORPG <천애명월도>의 ‘2019 한중 논검대회’를 성황리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9 한중 논검대회’는 <천애명월도> 서비스 이래 처음으로 마련된 정식 한중 대회로, 총 3천만 원 상금 규모로 290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란이등살 해설과 조은나래, 최광원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이화’ 문파 주제곡 ‘이화지몽’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해 4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리는 1부 ‘한국대표 선발전’으로 이어졌다. ‘1:1’ 대결 3판 2선승제 경기를 통해 총 8명의 본선 진출자 중 ‘유어즈’, ‘라젠가’, ‘불주먹’, ‘르샤넬’ 4명이 ‘한중전’ 출전 기회를 획득했다.

 

2부는 한국, 중국 대표 선수들의 본격 대결로 펼쳐졌다. 먼저 ‘3:3’ 팀 대전에서는 다년간 플레이 경험을 쌓아온 중국 팀이 노련미를 뽐내며 3:0으로 승리했다.

 

이어진 ‘1:1’ 한중대전 토너먼트에서는 각 국가 대표들이 치열한 전투를 벌인 끝에 마지막 결승에서 개방 문파의 한국 선수 ‘르샤넬’과 태백 문파의 중국 선수 ‘능운’이 맞붙었다.

 

5판 3선승제 경기 첫 세트는 ‘능운’이 1점을 올렸지만 이후 두 세트 연달아 ‘르샤넬’이 점수를 획득하며 2:1로 우위에 섰다. 그러나 ‘능운’은 마지막 두 세트에서 상대의 전략을 미리 읽고 전술을 펼치는 기술로 연이어 승리를 거두며 2:3 스코어를 달성, 중국 최고의 태백 선수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019 한중 논검대회’는 넥슨 유튜브 채널 및 천애명월도 공식 홈페이지와 중국 ‘douyu(도위)’를 통해 양국에 생중계됐고, 특히 ‘douyu’에는 최고 동시 시청자 180만 명이 접속해 온라인으로 경기를 지켜봤다.

 

넥슨 염홍원 <천애명월도> 사업그룹장은 “중국과 약 2년 이상의 라이브 서비스 격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승패를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경기가 인상적이었다”며 “국가 대결을 떠나 양국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를 지켜보며 한중 유저가 하나되어 대회를 즐기는 시간을 가져 좋았고, 앞으로도 더 다양한 오프라인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애명월도>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