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넥슨 노동조합 '스타팅포인트', 9월 3일 고용안정 촉구 집회 연다

판교 넥슨 사옥 앞에서 집회… 설립 1주년 활동 보고도 가져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김재석(우티) 2019-08-27 12:00:04

넥슨 노동조합 '스타팅포인트'가 오는 9월 3일 12시 20분 판교 넥슨 사옥 앞에서 집회를 연다.

 

'스타팅포인트 1주년 예고 및 고용안정 보장 촉구 집회'는 노조 출범일인 9월 3일에 열린다. 장소는 판교 넥슨코리아 사옥 정문 앞에서 화랑육교로 이어지는 길목. 노조는 단체협약을 통한 노사합의, 포괄임금제 폐지 등 노조의 1년 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사내 조직 개편으로 불거진 고용 불안정에 대한 해소를 촉구할 예정이다.

 

해당 집회는 게임사 노동조합에서 처음으로 조직하는 집회이며 스마일게이트 노동조합 'SG길드', 카카오 노동조합 '크루 유니언'도 동참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타팅포인트는 27일 점심시간, 회사 사옥에서 집회 참가 독려 캠페인을 진행한다. 

 

스타팅포인트 배수찬 지회장은 디스이즈게임에 "고용불안은 단순히 넥슨만의 일이 아니라, 게임업계의 노동자라면 누구나 겪는 악습이다. 이것이 소수의 사람들이 겪는 불운이라 생각 말고 판교의 노동자들도 함께 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