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인디 게임 축제로 자리잡고 있는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이하 BIC) 2019년 행사가 6일 오전, 개막식과 함께 본 행사가 시작되었다.
BIC 2019는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개최되며, 9월 5일 컨퍼런스 데이를 시작으로 6일부터 8일까지 본행사(전시)가 진행된다. 이 중 6일은 비즈니스데이로 업계 관계자 및 미디어를 대상으로 전시장이 개방되며, 주말인 7일과 8일은 일반 관람객에도 개방된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전세계에서 출품한 다양한 인디 게임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으며, 또한 다양한 부대 행사와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6일 오전에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 관계자 및 스폰서로 참여한 업체, 부산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진행되었다. 서태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 BIC는 특히 이 땅에서 처음으로 세계에 문호를 개방한 ’부산항’에서 개최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행사장을 찾는 모든 관람객들에게 친숙한 행사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모두 BIC 페스티벌과 함께 아름다운 부산항을 마음껏 즐겨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배경 부산광역시 문화체육국장은 축사를 통해 “부산은 국내 최고의 게임 도시다. 국제 게임쇼 지스타와 함께 인디 게임 페스티벌인 BIC 2019의 개최, 더불어 건전한 게임 문화 형성을 위한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BIC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인디 게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부산시는 게임 산업에 대한 지원과 육성에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