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존재’로 마을을 습격한다는 독특한 소재로 발매 전부터 전 세계 게이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실시간 전략 공포 액션 <시 솔트>(Sea Salt)가 BIC 2019를 찾았다.
<시 솔트>는 가상의 19세기 빅토리아 시대를 다루는 실시간 전략 액션 게임이다. 게임은 2017년 스웨덴에서 열린 게임잼 ‘No More Sweden’을 통해 개발됐으며, 본래 아케이드 게임으로 시작했지만 역사적 설정을 참고해 여러 요소들을 보강, 현재와 같은 모습이 만들어졌다.
게임은 러브크래프트의 크툴루 신화를 기반으로 전체적으로 어두운 세계관을 자랑하며, 거대 종교와 그를 습격한 심해 괴물과 크리쳐들의 전투를 그리고 있다. 게임에서 유저는 고스트, 피시맨 등 다양한 크리쳐를 소환하고 이들을 조종해 마을을 습격하게 된다. 게임은 항구, 성문, 마을 등 다양한 스테이지 형식으로 구현되어 있으며, 스테이지 별로 개성 넘치는 보스들이 등장한다.
<시 솔트> 개발자 크리스토퍼 앤드레슨(Christopher Andreasson)은 “이 게임은 나와 요셉 마티노브스키(Iosef Martinovsky) 두 명이서 만든 RTS다. 보통 RTS 게임이라면 조작이 어렵기 마련인데, <시 솔트>는 콘솔 패드로 플레이해도 될 정도로 쉬운 조작을 자랑한다”라고 전했다.
<시 솔트>는 PC와 콘솔 버전으로 개발 중이며, 오는 10월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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