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센티언스]
- 차이나조이·데브컴·팍스데브 이어 올해 네 번째 국제 게임쇼 참가
인공지능 스타트업 센티언스(대표 김면수)가 12일 열리는 도쿄게임쇼(TGS) 2019 전시에 참가한다. 도쿄게임쇼는 미국 E3, 독일 게임스컴과 함께 세계 3대 게임쇼로 꼽히는 큰 규모의 국제 행사로, 센티언스는 BtoB관에서 전시부스를 통해 전 세계 게임 산업 관계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센티언스는 행동경제학과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게임 유저의 이탈을 막기 위한 솔루션을 개발한다. 유저의 성향을 분석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유저에게 접근하는데, 실제 사례에서 유저의 잔존율은 물론이고 인앱 구매까지 증가시키는 결과를 보여준다.
센티언스는 해당 솔루션으로 국제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강연 기회를 얻기도 했다. 지난달 독일의 데브컴과 미국 팍스데브에서 솔루션의 메커니즘과 적용 사례를 발표해, 현장에 참석한 120여 명의 게임 개발자와 퍼블리셔로부터 국제적 관심을 모았다.
앞서 열린 차이나조이와 데브컴의 부스 전시를 통해 센티언스의 솔루션이 많은 관심을 받았던 만큼 이번 도쿄게임쇼에서도 전 세계 게임 산업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센티언스 측은 기대하고 있다. 센티언스의 김면수 대표이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쿄게임쇼에 참석하는 만큼 더 많은 잠재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센티언스의 솔루션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해 41개국 660여 기업·단체와 30만 관람객이 참석하는 기록을 세운 도쿄게임쇼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일본 치바현의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다. 우리나라에서도 64개 기업·단체가 이번 전시에 참가하며, 센티언스의 부스는 비즈니스 데이(12·13)와 퍼블릭 데이(14·15) 모두 비즈니스 솔루션 전시관(3-N24)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