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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중국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테마식당 화제

식당 메뉴도 WoW에 등장하는 요리 이름과 동일

고려무사 2008-12-11 14: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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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영방송인 CCTV<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를 테마로 꾸며 화제가 되고 있는 식당을 소개했다. 국내에서도 해외 토픽으로 지상파를 통해 소식이 전해졌다.

 

베이징에 문을 연 이 식당은 중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블리자드의 MMORPG <WoW>를 주제로 꾸며놓은 곳이다.

 

손님들은 게임을 로그인할 때 나타나는 로딩화면 모양의 출입문을 열면서 식당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식당 정면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는 <WoW>의 게임 화면이 쉴새 없이 나온다. 식당 중앙에는 <WoW>의 한 종족인 나이트엘프 마을에서나 볼 수 있는 거대한 나무들이 세워져 있다.

 

식당 안에는 PC방처럼 여러 대의 컴퓨터가 설치돼 있어 주문을 기다리는 동안 <WoW>를 즐기면서 담소를 나누기도 한다. 이 때문에 이 곳을 찾는 손님들은 마치 게임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으로 식사를 즐기게 된다.

 

식당 양쪽에는 실제 사람 크기의 게임 캐릭터들이 근엄한 모습으로 서 있다식당 벽은 트롤, 오크 등 게임 속 주인공들로 가득 차 있다.

 

가장 중요한 식당 메뉴는 실제 <WoW>에 나오는 요리 이름과 동일하다. 예를 들어 멀록 스프’, ‘탈부크 스테이크와 같은 식이다.

 

<WoW> 애호가이기도 한 식당 주인은 CCTV와의 인터뷰에서 수많은 게임 마니아들이 현실세계에서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고 싶어서 이런 식당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식당에 들어가기 위해선 로딩화면 모양의 문을 열어야 한다.

 

식당 정면에 있는 대형 스크린에 <WoW> 영상이 보인다.

 

식당에 세워진 거대한 나무들.

 

한쪽에는 <WoW>를 즐길 수 있는 PC도 마련돼 있다.

 

실제 사람 크기의 캐릭터도 세워져 있다.

 

모든 벽에는 <WoW>의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다.

 

식사 메뉴는 <WoW>의 요리 이름을 그대로 따왔다.

 

전체 공간도 <WoW> 포스터와 각종 소품들로 채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