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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에스카노르 효과! 일곱 개의 대죄, 모바일 매출 상위권 재도약

구글 플레이 매출 18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0위까지 도약

정혁진(홀리스) 2019-10-01 11:07:39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이하 일곱 개의 대죄)가 지난 30일 업데이트한 대규모 콘텐츠 효과를 톡톡히 봤다. 오늘(1일) 기준, 게임은 구글 플레이 매출이 53위에서 18위로, 애플 앱스토어는 39위에서 10위로 도약했다.

 

게임의 매출 순위 급상승은 신규 캐릭터, 챕터를 포함한 대규모 콘텐츠가 지난 30일 적용됐기 때문. 특히, 원작 주요 인물들 '일곱 개의 대죄 기사단' 중 강력한 성능으로 인기 캐릭터로 꼽히는 '교만의 죄 에스카노르'가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에 적용됐다.

 

10월 1일 기준, 애플 앱스토어(왼쪽), 구글 플레이(오른쪽) 매출 순위.

 

특히, 에스카노르는 <일곱 개의 대죄> 출시 후, 많은 유저가 궁금해했다. 현재 게임 내 일곱 개의 대죄 기사단 7인 중 에스카노르를 제외한 6인이 모두 등장한 상황이었기 때문. 이후 넷마블은 최근 호크토크 TV에서 에스카노르의 등장을 발표했다.

 

그밖에 9월 30일 업데이트에는 신규 스토리 추가를 비롯해 '수련굴' 콘텐츠, 기사단 보스전인 '마수 아이네크' 등 다양한 콘텐츠가 도입됐다.

 

한편, 게임은 출시 후 한국과 일본 양대 마켓에서 매출 10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며 IP와 콘텐츠 파워를 증명했다. 하지만, 이후 조금씩 순위가 하락하며 업데이트 전날인 29일 구글 플레이 매출 53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39위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순위의 하락이 게임성을 외면 받은 것은 아니다. <일곱 개의 대죄>는 출시 후 콘텐츠와 그래픽, 과금 구조가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최근 순위 하락은 신규 콘텐츠에 대한 유저들의 갈증이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