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넥스트 콘텐츠 페어'가 열립니다. 그동안 모르고 지나쳤던 지역 캐릭터의 매력은 물론 VR,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곳에서는 무려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전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알찬 볼거리가 있는 '넥스트 콘텐츠 페어',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여기는 벡스코입니다. 지스타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죠.
평일 아침인 것을 감안하면 사람이 적지 않은 편입니다.
이곳에서 접수를 하고 들어갑니다.
이번 넥스트 콘텐츠 페어에는 150개 사의 492개 부스가 있습니다.
두둥. 올해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부스를 냈는데요.
'월리', '펠릭스' 등 유니버셜의 다양한 IP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슈렉>의 장화 신은 고양이죠.
'펠릭스'도 고양이입니다.
대형 펠릭스 앞에서 사진 찍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포토 스팟 참고!
뜨거운 질.주.본.능에 몸을 맡겨 봐...☆
고양시의 고양고양이. 아마도 가장 유명한 지역 홍보 캐릭터일 겁니다.
다양한 종류의 마스코트들이 전시된 모습입니다.
잠시 쉬었다 갈 수도 있고요.
나이를 먹어가는지 탈인형을 쓴 사람들을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어렸을 땐 마냥 좋았는데 말이죠.
독립 아티스트들의 부스를 잠시 보고 가겠습니다.
이런 작은 부스는 마치 들꽃처럼 관람객 눈을 잡습니다.
아티스트의 굿즈를 직접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축제에 페이스페인팅이 빠질 수 없겠죠. 때이른 할로윈 분장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보드게임 체험존입니다.
<루미큐브> 삼매경.
작은 판매대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넥스트 콘텐츠 페어'의 대세는 귀여운 마스코트들이었습니다.
좋은 기운이 많이 모여있다는 소백산을 형상화한 '힐리'입니다.
귀여운 마스코트가 한 손에 칼을 들고 카메라를 보고 있습니다. 탈인형 속에는 알바 구인 사이트에 올라온 높은 시급에 혹해서 '재밌겠다'고 지원했다가 들고 다니는 가방보다 훨씬 무거운 인형을 입고 돌아다니면서 아이들 시비를 다 받아주고 사진 촬영도 응해주다가 시간이 되면 대기실로 가까스로 들어가 인형을 벗고 비처럼 흐르는 땀을 닦는 청년이 있을 것입니다.
공주의 마스코트 '고마곰'입니다. 공주의 특산물 알밤이 배에 새겨졌네요.
힐리를 다시 만났습니다.
실제 카트를 몰고 다니는 VR 게임입니다.
VR 하면 슈팅게임이죠. 넥스트 콘텐츠 페어에는 체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게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지역의 '거점기관'들의 도움을 받은 게임이죠.
집에서 사이클링을 즐길 수 있다는 콘셉트의 VR 게임입니다. 이렇게 즐긴다면 집안의 스피닝 머신도 빨래건조대가 되지 않을 것만 같습니다.
요즘 행사장에서 VR 어트랙션을 정말 자주 만납니다.
우와... 금손이시네요.
따봉! 송이버섯으로 만든 봉화군 마스코트입니다.
봉화군은 사과도 맛있기로 유명하죠.
놀러온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다는 군산의 자랑 '먹빵'입니다.
귀여운 강아지 모양의 먹빵 안에는 팥앙금이 들어있습니다.
곳곳에서 비즈니스 미팅이 한창입니다.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넥스트 콘텐츠 페어 포토 스케치였습니다. 그럼 '내년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