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가 오늘(10일) 자정 오픈했다.
<달빛조각사>는 판타지 웹소설 ‘달빛조각사’ IP를 활용해 제작한 모바일 게임으로, <바람의 나라>, <리니지> 등을 개발한 송재경 대표와 김민수 PD가 제작에 참여했다.
게임은 자정 오픈 후부터 많은 유저가 몰리며 기대감을 입증시켰으나, 오전 10시부터 오류 수정 및 서버 안정화를 목적으로 11시 50분까지 임시 점검에 들어갔다.
<달빛조각사>는 모든 지역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여러 행동에 대한 자유가 보장되는 소위 ‘오픈월드’ 형태의 MMORPG로 구현된다. 구체적으로 유저들은 가상 세계인 ‘로열로드’ 속 ‘베르샤’ 대륙의 다양한 지역을 탐험할 수 있으며, 자신만의 모험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원작 소설에서는 ‘직업’의 개념이 굉장히 방대하다는 설정이지만, 유저가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은 모두 5종으로 제한된다. 등장하는 직업은 모두 ‘전투 클래스’로만 구별되며, 이른바 ‘생활 클래스’는 별도로 등장하지는 않는다.
게임은 다양한 형태의 ‘전투’ 콘텐츠를 제공한다. 거대한 필드에서의 필드 사냥은 물론이고, ‘대전 모드’를 통해 다양한 방식의 PVP나 인스턴스 던전 콘텐츠 등을 즐길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