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슈터 장르에도 도전장을 내민다. 회사는 오늘 10주년 행사를 통해 신작 슈터 <프로젝트 A>를 공개했다. 게임의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프로젝트 A>는 <리그 오브 레전드> IP가 아닌 완전하게 새로운 IP로 개발됐다. 캐릭터 기반 전략 슈터이며, 근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는 블리자드 <오버워치>와 유사한 설정이다.
게임은 캐릭터 기반으로 운용되는 만큼 캐릭터마다 강력한 고유 스킬을 가지고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자사의 방식으로 슈터 장르를 해석했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볼 수 있듯, 게임 내 캐릭터들은 총과 마법 등 다양한 무기를 사용한다. 공중으로 높게 뛰어 여러 개의 단검을 발사하기도 한다.
<프로젝트 A>는 전략 슈팅 게임 고유의 플레이를 살리면서 장르의 진화를 추구했다. 창조적이면서 화려한 스타일도 더했다. 캐릭터가 사용하는 스킬은 전술적 기회를 만들어내며 다양한 총격전을 벌이게끔 만들었다. 마법으로 특정 위치에 방벽을 설치해 적의 공격을 막거나 사망한 아군을 부활하는 모습도 노출됐다.
회사는 게임을 <리그 오브 레전드>처럼 오래 이어질 게임이라고 밝혔다. <리그 오브 레전드> 처럼 e스포츠로 확장시킬 계획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라이엇게임즈는 <프로젝트 A>를 만들면서 서버렉과 핵에 대한 문제인식을 하면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핵의 경우에는 최우선 과제로 두면서 <프로젝트 A>가 공정, 경쟁의 원칙 속에 플레이될 수 있도록 했다.
라이엇게임즈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 A>는 오는 2020년 새로운 정보를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