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종로구 롤파크(LOL PARK)에선 <리그 오브 레전드> 10주년 행사가 열렸습니다.
라이엇게임즈 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2만 명이 넘는 유저들이 지원을 했으며, 그 중 올 스킨 구매자나 특별한 사연을 가진 유저를 200명을 엄선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오늘 행사장에 모인 분들은 1:100의 경쟁률을 뚫은 것입니다.
행사장은 그런 열기를 반영하듯 뜨거웠습니다. 라이엇게임즈는 유저들을 맞아 현장에 다양한 요소들을 설치했죠. 일찌감치 롤파크를 찾은 기자는 왠지 모를 경건함마저 느꼈습니다. 현장 모습, 함께 만나보시죠.
평일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모였습니다. 행사 참석을 위해 휴가까진 낸 분도 있었습니다.
입구를 지나니 10주년 동안 모인 <리그 오브 레전드>의 데이터들이 전시됐습니다.
그동안 모은 골드가 170조라니 대단합니다.
땡땡땡땡땡땡땡땡땡땡땡땡
문도, 때린다...
행사장 한편 리신 뒤에 서있는 유저분들은 뭐를 보고 있는 건가요?
10주년 기념 영상이 상영되고 있습니다. 이곳은 뒤에 깜짝 변신합니다.
유저들이 축하 메시지를 남기고 있습니다
진심이 느껴지는 금손의 메시지
묻고 20주년으로 가!
기자도 10주년 축하합니다.
코스어 분들은 오늘도 고생해주셨습니다.
덥지 않냐 물으니 괜찮다고 하십니다. 역시 프로는 다릅니다.
유저들을 위한 먹거리입니다.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라이엇게임즈 코리아가 준비한 10주년 사은품입니다. 티모 피규어가 눈에 띄네요.
그 중 팬아트 모음집을 펼쳐봤습니다.
징크스와 기념촬영 후 인스타그램에 태그를 하면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 바퀴 둘러보니 어느새 행사 시작입니다.
성승헌 캐스터가 사회를 맡았네요.
오랜 기간 <롤>과 함께 해온 클템, 매드라이프, 그리고 조나스트롬이 자신의 추억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깜짝 발표된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핵심 디자이너 데이브 거스킨과 노아 셀쳐도 인터뷰를 나눴습니다. 디스이즈게임에서는 17일 노아 셀쳐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
발표가 끝나니 행사장 세팅이 바뀌었습니다! <레전드 오브 룬테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구요.
롤파크 피씨방도 <레전드 오브 룬테라> 체험 공간이 되었습니다.
기자도 빨리 해보고 싶습니다.
<레전드 오브 룬테라> 속 챔피언이 묘사된 교통카드도 나눠줍니다.
이렇게 고를 수 있고요.
이렇게 카드가 나옵니다. 티확찢... 가위 가져와...
포토 월도 바뀌었습니다.
유저들의 축하 메시지는 자리를 옮겼네요
목발을 짚고 온 유저가 있길래 잠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전태민 씨는 경상남도 창원에서 목발을 짚고 올라왔습니다.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 그는 오랜 기간 고생을 했는데요. 좌절감이 들어 우울했던 시기에 친구와 함께 <롤>을 하며 극복했다고 합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가 오랜 기간 서비스된 만큼, 무수히 많은 이야기들이 쌓여있을 겁니다.
다시 한 번 <리그 오브 레전드>의 10주년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