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7년된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 & 소울>이 오는 12월, 언리얼 엔진4 도입으로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한다.
회사는 지난 26일 열린 '블소 토너먼트 2019 월드 챔피언십' 결선 경기에서 '블레이드 & 소울 컴플리트'라는 제목의 영상과 함께 관련 내용을 공개했다. 먼저 아래 영상을 확인하자.
'블레이드 & 소울 컴플리트'는 콘텐츠 개선 및 추가, 그리고 엔진 교체를 골자로 한다. 특히, 엔진을 기존 언리얼 엔진3에서 언리얼 엔진4로 교체, 그래픽과 광원 효과 등 외형적인 부분이 대폭 향상된다는 점이 주목할만 하다.
발표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를 대략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캐릭터의 경공부터 해무진과 포화란과 벌이는 전투, 필드 등 다양한 모습이 공개됐으며,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해 발전된 그래픽을 보여준다. 스킬 효과 및 각종 상호작용도 좀 더 세밀해진 모습이다.
업데이트를 통해, <블레이드 & 소울>에는 '프론티어 월드'가 새롭게 추가된다. 공식 홈페이지에 "모두가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라는 설명이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라이브 서버와는 별도의 서버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신규 엔진 도입인 만큼 향후 기존 라이브 서버에도 도입된다.
한편, 12월 선보일 '블레이드 & 소울 컴플리트'에는 엔진 교체와 더불어 기공사 음양 업데이트, 신규 문파 콘텐츠 '문파 본산전', PvP 지역 '만림협곡', '선계, 검게 물든 낙원', 그리고 신규 던전 '선도원' 등 다양한 콘텐츠가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