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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자체 서비스로 꽃 피울까? '마기아: 카르마 사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출시

접속 불안정 지적, 완성도는 큰 호평 ... 자동 사냥 부재는 평가 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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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상(무균) 2019-10-29 15:42:34

슈퍼애시드의 신작 <마기아: 카르마 사가>가 29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출시됐다.

 

<마기아: 카르마 사가>는 횡스크롤 액션 RPG로, 전통적인 가상패드 방식 외에 '커맨드' 개념을 추가해 특유의 액션성을 담았다. 특히 공중과 지상에서 콤보가 달라지는 등 전략적인 선택을 요구한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는 총 4종으로 각자 다른 전투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 액션에 대한 재미를 살렸다.

 

무엇보다 일반 사냥터에서는 자동 사냥이 되지만, 메인 퀘스트는 자동 사냥이 되지 않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마기아: 카르마 사가>는 일부 국가 소프트런칭에서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 운영의 완성도도 높였다.

 

초반 유저 평가는 대체로 호평이다. 많은 유저들은 접속 불안정에 대한 지적 외에는 작화, 스토리 그리고 액션 등 대부분의 콘텐츠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하지만 자동 사냥 부재에 대해서는 평가가 갈리고 있다. 일부 유저들은 플레이 시간 부족을 이유로 들어 메인 퀘스트에도 자동 사냥 기능 도입을 바라고 있다.

 

한편, 슈퍼애시드의 <마기아: 카르마 사가>는 넥슨의 신작 게임으로 올해 2분기 출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하반기 조직 개편을 단행한 넥슨이 <마기아: 카르마 사가>에 대한 계약을 포기했고, 결국 슈퍼애시드의 자체 서비스로 출시됐다. 

 

▲ 메인 퀘스트(위)는 자동 사냥이 없다. 하지만 일반 사냥터에서는 자동 사냥 기능(아래 빨간 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