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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오버워치 재집결! 새로운 영웅과 모드로 채운 '오버워치2' 공개

블리즈컨 2019에서 공개된 두 번째 신작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송주상(무균) 2019-11-02 05:13:27

이번 블리즈컨 2019의 두 번째 신작, <오버워치 2>가 발표됐다.

 


 

새롭게 공개된 시네마틱 영상은 오버워치를 소집했던 윈스턴이 메이와 트레이서가 등장하며 시작한다. 이들은 옴닉의 공격을 받는 프랑스를 향해 날아간다. 하지만 거대 옴닉의 공격으로 위기에 빠지게 된다. 그 순간, 후드를 쓴 겐지와 수염을 기른 라인하르트가 등장하고, 함께 '협업'하며 위기를 이겨낸다.

 

그리고 <오버워치 2> 로고를 보여주며 영상은 마친다. 이번 영상은 해체된 '오버 워치'가 재집결하는 모습을 담기도 했지만, <오버워치 2>의 메인 콘텐츠인 코옵 모드(PVE 기반의 협동 모드)를 암시하기도 한다.

 

이번 <오버워치 2>에는 강력한 옴닉과 전투를 펼치는 '코옵 모드', 각 영웅들의 '레벨업', 그리고 레벨에 따라 발전하는 '커스터마이징 스킬'이 담긴다. 또한 새로운 맵인 '토론토'와 새로운 모드인 '밀기(Push)'가 공개됐다. 무엇보다 새로운 영웅 '소젼'의 합류도 예고됐다.

 

<오버워치 2>가 나왔지만, <오버워치>와 유기적으로 업데이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버워치 2>에 추가된 모드와 맵 역시 <오버워치>에 추가될 예정이다. 또 전작인 <오버워치>에서 얻은 스킨과 업적, 그리고 모든 영웅과 맵도 <오버워치 2>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오버워치 2>는 PC, PS4, XBox One과 닌텐도 스위치에서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현재 <오버워치 2>는 개발 중이며, 발매일 역시 정해지지 않았다.

 

 

# 새로운 모드 '밀기'

 

새로운 맵인 '토론토'에서 펼쳐지는 모드인 '밀기'는 두 팀이 모두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전투를 펼친다. 자신의 진영에 있는 로봇과 함께 적의 진영으로 진격하면 된다. 두 팀 모두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전투를 펼치며, 승리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진영을 향해 가야 한다. 

 

▲ 새롭게 등장하는 모드 '밀기'. 밀기는 향후에 오버워치리그에도 추가될 수 있다.
▲ 맵 자체가 대칭형이다.

 

# '오버워치 2'만의 스토리 진행

 

<오버워치>와 다르게 <오버워치 2>는 스토리가 계속해서 진행된다. 임무는 크게 '스토리 임무'와 '영웅 임무'로 나뉜다. 스토리 임무는 각 지역에 특정 영웅만 사용해서 펼치는 임무지만, 영웅 임무는 자유롭게 영웅을 선택해 전투를 할 수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전역 퀘스트와 비슷한 시스템으로, 매일 새로운 지역에 새로운 퀘스트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처치할 몬스터들은 옴닉뿐만 아니라 탈론도 등장할 예정이다.

 

 

# 영웅 진척도 시스템과 외형 변화

 

영웅 <오버워치 2>의 영웅들은 '진척도 시스템'이 있다. 진척도에 따라 레벨이 오르고, 새로운 능력을 배울 수 있다. 예를 들어, 새로운 능력을 배운 메이는 스스로 얼어서 레킹볼처럼 상대방에게 굴러갈 수도 있다. 

 

<오버워치>에 등장한 많은 영웅의 외형도 변화한다. 겐지는 좀 더 편한 옷을 입었고, 라인하르트는 수염을 길렀다. 또 바스티온은 토르비온과 친해져, 토르비온의 모자를 쓰게 됐다. 새로운 영웅 '소젼'은 캐나다 출신의 영웅으로 <오버워치 2>의 스토리를 이끌 예정이다.

 

▲ 블리자드는 겐지의 외형 변화는 스토리 진행과도 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 외형이 크게 변한 영웅도 보인다. 하지만 윈스턴은...
▲ 이번에는 탈론이 '악역 포스'를 낼 수 있을까? 둠피스트말고는... 큰 인상을 못 남긴 탈론이다
▲ <오버워치 2>에서 새롭게 추가되는 코옵 모드
▲ 레벨업과 함께 영웅들의 스킬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 새로운 영웅 '소젼'. 시네마틱 영상에 나온 '에코'는 아직 소식이 없다.
▲ <오버워치 2>의 루시우 개인 화면.
▲ <오버워치 2>의 트레이서 개인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