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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7일 자정부터 오픈! V4, 출시 앞두고 사전 다운로드 돌입

10월 진행된 서버 선점 이벤트 조기 마감 등 기대감 고조

정혁진(홀리스) 2019-11-06 17:26:11

넥슨 <V4>가 11월 7일 자정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유저 편의를 위해 사전 다운로드를 실시했다.

 

게임은 지난 10월 10일부터 시작된 서버 선점 이벤트에서 초기 준비한 45개 서버 수용인원이 모두 채워지며 조기 마감되는 등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

 

넓은 필드에서 펼쳐지는 무한 경쟁 요소를 강조한 모바일 MMORPG로 '인터서버'를 통해 최대 10만 명의 이용자가 동시에 만날 수 있으며, 각각 다른 전투 스타일을 가진 6종의 클래스가 준비됐다.

 

건슬링어, 나이트, 블레이더, 매지션, 워로드, 액슬러 등 각각의 클래스는 각자 주무기와 보조무기를 갖추고 있으며, 탱/딜/힐 구분 없이 모두 딜러 계열이다.

 

<V4>의 세계는 하나의 월드로 구성된 심리스가 아니라 그와 반대되는 존(Zone)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다. 굉장히 넓은 지역도 존재하며, 지역과 지역 사이를 이동할 때 텔레포트를 하거나 오토모드를 켜놓고 목적지까지 움직일 수 있다. 플레이 패턴에 맞게 자주 찾는 장소를 기억하고 텔레포트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더불어, 게임은 유저의 자산 가치를 지켜주는 '자율경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모든 시세는 유저들이 매긴 가치에 따라 평가된다. 장비 등급의 성장이나 합성 시스템이 없어 자산 가치가 오래 지켜질 수 있도록 성장 방식을 선순환 구조로 설계했다.

 

경쟁 또는 협력을 통해 강력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인터서버'도 특징중 하나다. 좀 더 넓은 영역에서 유저의 경쟁 요소를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일반 필드와 비교해 높은 경험치와 상위 등급 아이템이 높은 확률로 드랍되며 서버 내 500명 이상의 유저와 함께 처치할 수 있는 필드 보스도 있다.

 

한편, <V4>는 <히트>와 <오버히트>를 개발한 넷게임즈 개발진의 MMORPG 신작으로 유저가 게임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다양한 목표를 각자의 방식으로 실현할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