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라인메쎄]
- 참가사 1,000여 개, 방문객 22만여 명, 전시규모 248,000㎡
- 주요 전시 부문: 모터사이클, 커스텀바이크, e-바이크
- BMW, 스즈키, 혼다, 두카티, 할리데이비슨, 가와사키, 인디언, SYM, KTM 등 참가
- 2019 주요 키워드: 젊음, 비즈니스, 혁신, 라이프스타일
-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과 협력
모터사이클 전시회인 독일의 ‘인터모트 2020(INTERMOT)’이 내년 10월 6~11일 개최를 앞두고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gamescom)’과의 협업을 발표했다.
2년 주기로 개최되는 인터모트는 1,000여 개사가 참가하고 22만여 명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전시회로 전시규모는 내부 180,000㎡, 외부 68,000㎡로 총 248,000㎡에 달한다.
인터모트에서는 모터사이클을 비롯해 커스텀바이크, e-바이크 등이 전시되며, 지난 회의 경우 BMW, 스즈키, 혼다, 두카티, 할리데이비슨, 가와사키, 인디언, SYM, KTM 등 세계적인 바이크 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인터모트에서는 부품, 사이클복, 여행상품 등 바이크 관련 기타 제품도 비중 있게 전시되고 있다.
인터모트 주최측은 2020의 주요 키워드로 젊음, 비즈니스, 혁신, 라이프스타일을 강조하고 있다. 이중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젊음이다. 주최측은 전시회를 찾는 많은 젊은층을 위해 모터사이클계의 유명한 인플루언서들을 초대하여 토크쇼, 라이브 스트리밍 등의 부대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또한 게임스컴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와 모터사이클 e-스포츠와 시뮬레이터 부스를 마련하여 보다 역동적인 전시 경험을 제공한다. 반대로, 게임스컴 2020에서도 인터모트 부스를 설치하여 다양한 시뮬레이터와 리얼 머신을 통한 모터사이클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터모트에는 텍스랜드엔넥스코 등 한국에서도 여러 기업이 참가하고 있는데, 해외 시장 개척을 목표로 하는 이들 참가사들에게는 비즈니스에 방점을 찍은 것이 특히 중요하다. B2C와 B2B 전시를 겸하고 있는 인터모트는 지난 회의 경우 전체 비즈니스 방문객 중 35%가 해외 방문객이었으며, VIP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입사는 1,400여 개에 달했다. 주최측은 2020년부터 기존에 하루만 진행했던 비즈니스 데이를 이틀로 늘려 참가사와 방문객의 비즈니스 성사율과 소통 기회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